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817

지오캐싱(Geocaching)/Mr,Tim(팀) 2026.7.1(수) 18:00취미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DS5SQS(김지호님)주선으로 뜻밖의 귀한 손님을 만났습니다. 미국(USA) 플로리다주에서 거주하는 한국을 찾은 Mr. Tim(팀)을 만남났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온 사람이었지만, 취미라는 공통의 언어는 처음 만난 사람 사이의 거리마저 금세 좁혀 주었습니다.이번 만남은 지오캐싱(Geocaching)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지오캐싱을 직접 해 본 적은 없지만, 설명을 들으며 무척 흥미로운 취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지오캐싱은 GPS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 세계에 숨겨진 작은 보물상자, 즉 '캐시(Cache)'를 찾아가는 야외 활동이라고 합니다. 캐시를 발견하면 방명록에 날짜와 닉네임을 남기고, 작은 기념품을 교환한 .. 2026. 7. 1.
'26부산캠핑박람회 26.6.28'26년 부산켐핑박람회보고 부산모빌리티쇼를 둘러보며 원+1으로 켐핑카도 잠시 둘러 보고 차 한잔 나누고 왔습니다. 가장 오래 머문 곳은 화려한 스포츠카도, 최첨단 전기차도 아닌 캠핑카 전시장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한 대쯤 갖고 싶다는 작은 로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실은 꿈보다 무겁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떠나는 여행을 위해 수천만 원을 투자(投資)하는 일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대형 RV나 SUV는 여행에는 좋지만, 매일 출퇴근하고 도심의 좁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일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조금씩 차박으로 기울었습니다. 잠은 차 안에서 해결하고, 작은 텐트 하나를 곁들여 자연을 즐기는 방식이 오히려 저에게는 더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2026. 6. 29.
'26년 부산모터쇼 '26.6.28'26 부산모빌리티쇼(Busan International Mobility Show)를 다녀와서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6 부산모빌리티쇼'를 다녀왔습니다. 부산 인구가 약 330만명 해운대 인구수만도 약42만명 우리나라에서 서울 다음이 부산입니다. 울산은 겨우110만이다 . 40년 넘게 자동차에서 일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신차 전시회가 평소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주차장을 찾아 벡스코 주변에서 빌빌 돌다가 신세계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나서야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교통은 혼잡했지만, 의외로 행사장 안은 기대했던 것보다 젊은사람이 많았습니다. 홍보가 조금 더 이루어졌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 2026. 6. 29.
주전/보밑항 26.6.27(토) 10:00주전 바다, 모빝항에서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길목, 울산 주전 바다의 모빝항을 찾았습니다. 어제 방어진 슬도를 둘러본 데 이어 다시 만난 동해의 푸른 바다는 맑고 깨끗했습니다. 바닷물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했고, 주변 환경(環境) 도 잘 정돈되어 있어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참하게 조성된 피크닉과 야영 공간에는 여유(餘裕)와 쉼이 함께했습니다. 중국 시구(SIHU)사의 X-6100 무전기로 이동운용을 하며 시원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전파(電波)를 실어 보냈습니다. 거센 파도 소리 때문에 많은 교신을 하지는 못했지만, 599+의 힘찬 신호를 받으며 자연과 전파가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멀리 현대중공업 사업장이 .. 2026. 6. 27.
방어진/슬도(瑟島) 26.6.25'방어진 슬도에서'평일날의 슬도는 한결 조용하고 여유롭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찻집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파도 소리를 벗 삼아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수평선 너머 고요히 떠 있는 배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는 것인지, 누군가를 마중하는 것인지, 아니면 바람이 잠들기를 기다리는 것인지 갈매기 한 마리 되어 저 배에 날아가 조용히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슬도(瑟島)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에서 거문고를 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수백 년 동안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그 소리는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등대와 방파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푸른 바다와 하얀 포말(泡沫)이 마음속까지 말끔히 .. 2026. 6. 26.
김달교시인 26.6.24"시집 한 권에 담긴 가은의 시간"가은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34회 김달교 선배님으로부터 『보시는 바와 같이』라는 귀한 시집을 선물 받았습니다.현역시절에 품질문제 보고(브리핑)할때 생산과정에서 문제지적된 차량을 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윗분(사장)에게 설명 할때 지시봉으로 여기서 "보다시피", 또는 분임조 발표할때에 월간단위, 수익성(收益性) 보고 할때 이 그래프에 '보다시피', '보시는바와 같이' 이른말을 자주 했습니다. 평소에도 책을 가까이하는 편이지만, 누군가 정성껏 건네는 책 선물은 언제나 허뭇한 기쁨으로 내려앉습니다. 더욱이 선배님의 두 번째 시집이라는 말에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표지 디자인부터 마음을 끌어당겨 읽고 있던 책을 잠시 덮고 시집을 펼쳐 들었습니다. 시집은 「보시는.. 2026. 6. 24.
태화강의 풍경 26.6.21태화강의 물결 /채희동 죽어가던 강이었던 너,사십 년 세월 지나연어가 돌아오고시민의 웃음이 흐른다.자전거가 달리고,마라토너가 꿈을 싣고,족구와 테니스,에어로빅에 강물도 춤춘다.태화강은 내 친구,110만 시민의 품.더불어 살아가는 울산,희망의 물결로 흐르리.시말의 배경 1983년 초, 검게 흐르며 숨조차 가쁘게 쉬던 강.죽어가던 강물 위로 바람마저 고개를 돌리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그러나 사십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태화강은 다시 살아나 은빛 연어를 품고 돌아온다.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시민들은 강물 따라 수영하며, 자전거는 바람을 가르고, 마라토너의 발걸음은 희망을 새긴다.밤이 되면 LED 조명이 별빛처럼 강변을 수놓고, 태화강은 시민의 마음을 은은하게 끌어당긴다.강변의 족구장에서는 웃음.. 2026. 6. 22.
영남(5Aear)SOTA DAY 26. 6. 20 ~ 21 / 밀양 오동캠핑장"밀양 오동캠핑장 SOTA 데이의 추억"해마다 6월이면 전국의 아마추어무선사들이 기다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경상지역장(6K5EOR)이 주관하는 SOTA 필드모입니다.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1박 2일의 소타축제는 회비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대신 각자의 정성과 열정이 참가비가 됩니다.텐트와 차박 장비, 무전기와 안테나, 그리고 이틀 동안 함께 나눌 음식과 간식까지 모두 스스로 준비합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무안면 오동캠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근 산 정상에서 SOTA 교신을 마치고 오후가 되자 하나둘 캠핑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타회원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도 금세 오랜 친구가 됩니다. 개회선언과 동시 사무국장 마이크를 들고 자기.. 2026. 6. 21.
채지유 첫돌 26.5.30「손녀 채지유의 첫 번째 생일」 아들 상민이의 딸, 우리 손녀 지유가 어느덧 첫돌을맞이했습니다.대구의 한 모처에서 아주 간소하게 사돈 가족과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 소박하고 정겨운첫 돌을 가졌습니다. 화려한 행사도, 많은 손님도 없었지만 사돈가족과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덕담을 나누고 지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그런데 이날의 작은 주인공 지유는 예상보다 훨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돌아가며 축하와 축복을전하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놀라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참석한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지난 1년 동안 무럭무럭 자라 준 지유가 대견하고 고맙고. 첫 울음을 터뜨리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족들의사랑속에서 건.. 2026. 6. 19.
정창식/점촌1동 26.6.19고향 사람을 만난 반가운날문경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진도시 견학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앞섰지만, 이미 잡혀 있던 일정과 겹쳐 하루 종일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같은 고향 사람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시간을 내어 인사만이라도 드리고 기념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고향 문경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정창식 님과 점촌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도 함께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울산미술관 앞에서 나눈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향의 정이 오가는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문경에서도 중심지인 점촌동에서 오신 분들이라 그런지 모두 밝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사일과 생업에 바쁜 시골 생활 속에서 동해안 울산까지 당일로 다녀가는 일이.. 2026. 6. 19.
26년 7626 경품/작별 26.6.14(일) 11:40"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며"푸짐하게 준비된 선물은 친구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선물을 받아든 친구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고,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꽃처럼 피어났습니다.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던 것은 많은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협찬에 동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정성을 보태고, 누군가는 물품을 마련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실이었습니다.그래서 행운권 추첨도 더욱 신중하게 진행했습니다. 친구들의 정성과 배려가 담긴 선물인 만큼 철저하고 공정하게 추첨하여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대우산장에서 채취한 귀한 자연산 꿀은 많은 친구들의 관심을 받았고, 50만 원 상당의 쿠쿠 전기밥솥은 행운의 주인공.. 2026. 6. 17.
진남역(鎭南驛) 26.6.14(일) 09:00'진남역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진남(鎭南驛)하면 마성면의 진남교반에서 유래했답니다.진남교반은 '경북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영강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하에 외지에 오신 분들은 기쁘합니다. 예전에 가은역을 출발한 열차는 영강을 따라 기차는 갔습니다. 진남역은 세 번째 역입니다. 동대구로 향하던 기차는 주평역에는 정차했지만 구랑리, 진남역, 불정역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진남역은 더욱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이는 것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편안한 그늘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계획이었습니다. 여러 친구가 함께하다 보니 불평도 적지 않았습니다. "회장.. 202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