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30
돌배꽃 채희동
돌배나무 꽃 아래서
태화강 물결 위에
하얀 숨결이 내려앉고
돌배나무 꽃 한 송이
바람에 실려
봄을 건넵니다.
지나던 사람들
걸음을 멈추고
손 안의 작은 창으로
하늘을 담습니다.
나 또한 그 자리에 서서
흐르는 시간을 놓아두고
잠시,
꽃이 되는 마음으로
봄을 바라봅니다.







26.3.30
돌배꽃 채희동
돌배나무 꽃 아래서
태화강 물결 위에
하얀 숨결이 내려앉고
돌배나무 꽃 한 송이
바람에 실려
봄을 건넵니다.
지나던 사람들
걸음을 멈추고
손 안의 작은 창으로
하늘을 담습니다.
나 또한 그 자리에 서서
흐르는 시간을 놓아두고
잠시,
꽃이 되는 마음으로
봄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