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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정(山情)/▶겨울 (冬) 산행130

영축산 1,181m 일시 : 2025년 3.22 / 평일 산행 [영축산(1,181m) 겨울 산행 후기]코스 :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 → 축서암 → 취서산장 → 정상 (왕복 7km)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1길 13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마을버스 한 대가 조용히 대기 중이었고, 마을도고요했습니다.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긋한 분위기에서 출발해,막다른 골목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오르니 외진전통가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뒤편 철망이 바로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이었습니다. 이곳은 25년 전 처음 영축산을 올랐던 추억의 길이기도 합니다.축서암 옆에 주차 공간이 더 넉넉하고 안전해 보여다음에는 이곳을 이용해볼 생각입니다.산행 내내 평일임에도 젊은 등산객 다섯 팀 정도가삼삼오오 오르고 있었.. 2025. 3. 22.
간월산 1,069m 25.2.12신불산을 갔다 오는데 1시간10분 걸립니다.간월재에서정상 능선을 오를 때까지 오른막입니다.김장섭 과장 내외를 반갑게맞이 했습니다.미니엄마 산 구력이예전만 못 합니다.산도 한때 이긴 해도산을 무시하면 안됩니다.얼름이 꽉 얼었네요.간월산은 40분만에 다녀와 곧 바로 하산길을제촉 했습니다. 2025. 2. 13.
신불산 1,159m QSO 25.2.12[ 겨울산행 – 변함없는 정상처럼]차박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겨울 아침 차가운 공기를가르며 산을 오릅니다. 기온은 영하권. 숨을 쉴 때마다하얀 입김이 피어오르고, 발밑의 흙길은 얼어붙어 조용한 산행을 만들어줍니다.2025년의 산은 새롭다기보다 익숙합니다.예전보다 오르는 횟수가 많지 않지만, 이제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는 것이 익숙합니다.정상은 언제나 한 곳입니다.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그 자리에 말없이 서 있었던 그 자리.변하지 않는 건 그 정상 하나뿐이고, 우리는 그 사이에서 변해가고 있습니다.산에 목숨 걸 일 없습니다.이젠 알고 있습니다.빠르게 오를 필요도, 무리하게 오를 이유도 없다는 것을.그저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숨을 고르며 오릅니다.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정리되고.. 2025. 2. 13.
고헌산(高獻山)1,034m QSO 25.1.23(목) 09:30 고헌산(高獻山)1,034m QSO  HL-US003  울주군에서 25년 영남알프스7봉 완주를 목표로5개 소타포인트를 완등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평일이라 아주 조용한 산행을 했다.영상9~12도 화창한 봄날이다. 주로 보니 젊은여성도 있지만 대부분 퇴직하신분들이 대부분이며 , 말 없이 홀로 산행을 했습니다. 고헌산의 추억은 많습니다. 사실 고헌산 서봉이 1,035m이고 이곳이 정상석입니다. 고헌사 에서출발해서 올라 오면 처음 부터 끝까지 오른막입니다.그래도 천고지를 올라 서니 영남알프스 산 등선과저 멀리 청도, 밀양, 양산 , 부산, 대구 팔공산까지헌히 내려다 보이니 행복 가득합니다.   문복산, 상운산, 가지산, 영축산, 신불산, 제약산,천황산운문산, 고헌산 등 천고지를 자랑.. 2025. 1. 23.
가지산 迦智山 1,241m QSO 25.1.15 기온 영하10도 바람 많아 붐 HL/GB-007딱 일년만입니다.  가지산터널을 지나서 주차하고평일 올랐습니다. 영하 7도 였는데 정상은 더 기온이훅 내려갔습니다.초심으로 산행을 합니다. 산정에 올라서면늘 조심하고 특히 겨울산행은 준비를 잘 해야합니다.배낭에는 HF 무전기 QRP장비를 들고 7개국을 교신했는데 너무 춥고 바람이 불어서 혼 났습니다.마치 대구에 산님을 만나서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가지산 산장은 개인소유공간인가요?라면을 끓여서 6,000원을 받고 있는데 저는 난로에 손만 녹히고 나왔습니다.  눈치를 실실 주는것같아서 그만 두말 안하고 나왔습니다.정학춘씨가 운영할때는 정말 좋았는데그 분이 하산 하시면서 좀 서먹서먹합니다.  영남알프스 7봉 올해 부터 1월에 2개 산 이상을 찍는것이.. 2025. 1. 15.
천황산(사자봉) 1,189m QSO 일시 : 2018.3.25(일) 10:00~14:30대상산 : 천황산(사자봉) 1,189m QSO산행경로 : 배내재 -> 임로 -> 셈터상점 -> 천황산 (원점회귀)소타코드 : HL/US-002 동행 : XYL  오래만에 XYL과 같이 천황산을 올랐습니다.  이 곳은 7~9월경에 푸른 억새풀이 싹 움을터고 올라 올때 운무가 지나가는 관경은 참 멋집니다. 최근 밀양시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바람에 천황산 오르기가 영 수월합니다. 노약자도 800고지 까지 성큼 올라가니까요  산야에는 산수유 꽃 , 재비꽃 야생화가 즐비하게 피고 노레부르며 산님들을 맞이 합니다.  제약산 건너편에는 새하얀 눈이 녹지 않아 응달에는 그대로 있었고 지난주 눈이제법 온것은 새봄을 맞이 하는 춘설이 참 아릅답습니다.  '뽀도득' '뽀.. 202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