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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603

박혈의사 25.4.26 2025. 5. 3.
바람꽂 25.4.25//바 람 꽃// -김만복-세상천지봄의 유혹에 곁눈질하지 않고피는 꽃이 어디 있으리촉촉한 꽃잎 입술에 젖지 않을바람이 어디 있으리초록가슴 열고봄 뺨이 붉게 달아오른다간실간실 미풍에꽃술이 순결처럼 떨리더니달빛 가랑이가 흥건히 젖는다겨드랑이에 사타구니에봉두난발온통 당신이 핀다홀아비바람꽃 바람에 흔들린다나도 흔들린다.🌸이른 봄 산에 가보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가녀린 꽃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그 하늘거리는 꽃들 중에 '홀아비 바람꽃'이 있는데 꽃 이름이 특이하다.다른 바람꽃들과는 달리 하나의 대궁에 한 송이씩만 개화하니 그렇게 꽃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하고 유추해 본다. 그런데 시인의 시각은 달랐던 모양이다.'홀아비와 봄바람'을 한 곳에 모아 괜히 색안경을 쓰고 곁눈질을 한다. 엉뚱.. 2025. 4. 25.
불국사 겹벚꽃 25.4.21경주 불국사앞 겹벚꽃이 만발하게 피어서 많은 인파들이모였습니다. 개화시기가 딱 맞는 보통 4월 중순에 만개를했네요 ^^사람을 끌어 모우는 것은 그 지방에 자생하기 쉬운 꽃들을어떻게 활성화하여 관관객을 모우느냐는 지방자치단체의몫이다. 이미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경주보문단지등이 50% 이상으로 관광객을 자동유치 할수 있어 이득을 본다. .이 시기에 많은 인파가 모이고 발 빠르게 움직이면 정말좋은 공간에서 사람의 마음을 힐링하고, 나를 기쁘게 해주고 나를 치료할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불국사를 1년에 봄, 여름, 가을 , 겨울로 찾습니다. 물론석굴암도 빠질수 없고 목월동리문학 박물관이 불국사 옆에있어서 불국사 겹벚꽃을 볼수 있습니다.통상적으로 보통 4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4월말 이후.. 2025. 4. 21.
실크로드 황새빌 25.4.20 Sunday 새벽 가은읍 아채리 대우산장제목 : 실크로드 황새빌 아침산책새벽 5시 15분 잠에서 일어나니 친구들은 곤한 잠에취해서 깊은 잠을 자고 있었고, 친구 국진이가몸을 웅클이고자 길래 이불을 더 덮어 주고 조용히잠자리에서 나왔다.살짝 문을 열고 나오니 밖은 새들이 지져 기는 소리를들으니 무척이나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이루 말 할수 없는 기분이다. 대우산장은 여러 차례 왔으나 하루밤을 자고 가시는 첨이다.길가에 흘러 내리는 식수 겸 설거지용 고무방티는 물이 철철 넘쳐 흐르고 큰 물 한바지를 벌떡 벌떡 어제 친구들과 함께한술은 가했는것 같았지만 난 잠을 일찍 자는 바람에코골이 소움을 피해 갈 수 있었다.길가에 핀 복사꽃 , 돌배나무꽃은 한 폭의 그림과도같았다. 정말 이쁘..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