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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이산 2025.7.21 Monday남한강을 품은 조간이산(255m) 산행기충주시 중앙탑면 자이아파트105동 뒤산–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와 하구암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정상에 '조간이산 정자亭' 정자와 산불감시CCTV 시설이 있고, 앞이 탁 트여서 조망이 좋다.충주시 중앙탑면 자이아파트 옆 등산로를 따라 약 25분 정도 오르면 조용하고 아담한 조간이산정상에 닿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그리 높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과 여유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능선에 올라서면 남한강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고, 올망졸망 이어지는 산줄기는 병풍산으로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크고 험한 산은 아니지만,오르면서도 걷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정상에 오르면 보이는 월악산 능선이 반갑습니다. 날씨가 맑은 .. 2025. 7. 21.
충주 두진 하트리움 25.7.20 Sunday충주시 호암토성 5길충주 하트리움(HEARTRIUM)신축 단지1.입주시기2019년 10월 사용승인 완료된 단지입니다 .비교적 새 아파트로 내부 구조, 설비, 단지 조경 등이 깨끗하고 현대적입니다.2. 쾌적한 외곽 위치와 조망권탁 트인 조망과 단지 주변 녹지 환경이 인상적입니다.번화가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자연 환경을선호하시는 분에게 유리합니다.3. 평형과 타입 다양성33평형(A·B 타입, 전용 66.9 ~ 67.0 ㎡)을 포함해 다양한 평형이 구성되어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4. 깔끔한 인테리어 옵션최근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례로 디아망 벽지 시공등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입니다 .🕰️ 입주 시기2019년 10월 사용 승인되어 같은 시기에 입주가시작된.. 2025. 7. 20.
집수리 봉사 25.7.13. 오전8시선진다정빌라 (울산 중구 곽남8길 61-5상반기 마지막 집수리 봉사, 함께한 따뜻한 하루– 도사모(보배를 사랑하는 모임) 봉사 후기 –오늘은 도사모(보배를 사랑하는 모임)의 상반기 마지막집수리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울산 병영의 산비탈에위치한 작은 빌라에서, 합동봉사로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이곳의 주인공은 마흔 중반에 중풍을 앓으신 분으로,그전에는 전기공사 일을 하셨지만 지금은 거동이 불편하신 상황이었습니다. 노후한 주거 환경 속에서힘겹게 일상을 이어가고 계셨기에, 이번 봉사는 단순한집수리가 아닌 삶의 일부분을 조금이나마 보태드리는마음으로 임했습니다.비탈길을 오르내리며 4시간 동안 땀 흘려 작업했습니다.낡은 부분을 손보고,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따뜻하게지내실 수 있도록 손길을.. 2025. 7. 20.
태화강 침수沈水 25.7.19[태화강, 2년 만의 침수 – 자연 앞에서 다시 고개를 숙이다]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강물이 넘쳐흘렀고, 하천 인근의 농막이 물결에 둥둥 떠내려갔습니다. 일부 승합차는 물에 휩쓸려 곤두박질치며 무기력하게 떠다녔습니다. 움직이지 못한 채, 강 한복판에서 그저 흔들리며 춤을 추듯 휘청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참담했습니다.동물과 식물, 강 주변의 생태는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둔치에서 자라던 풀들, 잠시 머물던 철새들, 물고기들마저 소리 없이 쓸려나가거나 고립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우리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고, 기술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지나친자만입니다. 자연은 어느 날, 아무 경고도 없이모든 질서를 뒤엎어버릴 수 있다는 걸 다시 배웁니다.다행히 우리 집.. 2025. 7. 19.
농도濃度/영알,완주증 25.7.18토영남알프스7봉 완주증을 수령하는 날상북면 웰컴센터.영남알프스 7봉 완주 후기25년 1월 초부터 시작한 영남알프스 7봉 종주를드디어 5월 초, 완주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햇수상으로7번째 완등을 했습니다.대부분의 구간을 혼자 산행하며 자신과의 시간을가졌습니다. 가끔 XYL(婦人)이 한두 번 함께 동행은 했으나대부분은 혼자 등산을 조용히 했습니다.올해는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 아주 여유있는 등산을했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HF무전기를 휴대하여 산 정상 교신(SOTA)도 함께했으니 남 다른 취미를 즐겼습니다. 영남알프스를 등산하면서 자연의 눈과 비, 그리고 초봄의추위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과거 9봉 종주 경험에 비하면이번 7봉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공식 참가 등정 은화(銀貨)지급을 .. 2025. 7. 19.
범서 장구산 25.7.17이른 아침, 태화강생태관 뒤편에 자리한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조용하고 상쾌한 공기 속에서 걷는 황토흙길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마저 건강한 느낌이들었습니다.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잘 조성된 이 코스는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걷기 편하게정비되어 있어 감탄이 나왔습니다.곳곳에는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중간중간 숨을 고르기에도 좋고, 간단한 철봉 운동 기구도 있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도심 가까이에 이토록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조용한 산책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 싶은 분들께 이른 아침 태화강생태관 뒤산 산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산 정상 코너에서 QRP신호를 들었습니다.국.. 2025. 7. 17.
헬스장(Health) 25.7.13퇴직 후 나를 지탱해 주는 헬스장 이야기 🏋️‍♂️퇴직한 지도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그동안 가장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헬스장 웨이트트레이닝과 등산입니다.하루의 시작과 끝을 운동으로 다잡으며, 샤워로땀을 씻어낼 때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이렇게 하루를 마감한 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노후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나 자신에게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근력과 체력을 키우는 것은 단순히 몸을 만드는 것을넘어,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높여 주는 일이라는 걸 이제는 잘 압니다.생각해 보면 50대 초반에도 이 헬스장을 통해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그 인연들이 한때는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 주고,때론 웃음과 위로가 되어 주었.. 2025. 7. 14.
반구천 암각화(UNESCO) 2025.7.14 오전11시반구천 암각화(UNESCO)울산에서 반가운 소식이 보도 되면서 오늘 아침 반구천암각화를 다녀 왔습니다. 이미 언론(言論)에서 보도(報道) 되면서 각 언론사에서 진(陳)을 치고 있었습니다.어제는 울산에도 단비가 내렸습니다.쾌청한 맑은 날인데암각화를 찾은 이유는 그래도 울산에서 17번째 세계유네스코(UNESCO) 등재 되면서 울산시도 바쁜 활기를찾는 것 같습니다. 동국대 문영대교수님께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지만, 그외 문화재청장님이하 울산시에서도 많은 애를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채익 前국회의원도 그 역활을 하신걸로알고 있습니다.아직은 많이 미흡(未洽)합니다. 관광객이 구름처럼 왔을경우 대안(代案) 으로 주차장, 화장실등, 진입로가 너무 좁아서 안전 관련 해결 해야 할 기.. 2025. 7. 14.
남해 용문사/보리암 2025.7.13(Sunday) 남해 용문사/ 보리암 사진.심재명.정세호.서지민지난 주말, 울불청 한마음회 회원분들과 함께 남해 |보리암과 용문사로 사찰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가 마음을 차분히 해주었고, 덕분에 신록은 더 푸르고 공기는 맑았습니다.보리암에서는 남해 바다를 굽어 보며 소망도 빌고, 그윽한 풍경 속에서 마음을 내려놓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이어 찾은 용문사에서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에 흠뻑 젖어, 빗소리를 벗 삼아 잠시나마 일상의 무거움을 잊었습니다.돌아오는 길에는 근처 차집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담소도 꽃피웠습니다.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한마음회라는 이름처럼 함께하는 마음이 더 돈독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짧았지만 마음은 넉넉했던.. 2025. 7. 13.
태화강 저녁놀 25.7.12(토) 20:00여름 태화강 저녁놀한낮의 뜨거움이 서서히 식어갈 무렵,태화강 둔치에 걸터앉아 바라본 여름 저녁놀은마치 하루를 반짝이며 태워낸 노을빛 속에조용한 위로를 숨겨둔 듯했습니다.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에분홍빛, 주황빛, 보랏빛 노을이 한 겹 두 겹 번져가면,물새들은 그 빛을 품고 강을 가로지르며 노을에 물듭니다.둔치의 갈대와 산책로의 나무들이부드럽게 바람에 흔들려노을빛과 어울리면바쁜 하루도 잠시 멈추어 가슴에 고요가 깃듭니다.무더운 여름날,하루의 끝에 만나는 태화강 저녁놀은더위마저 품에 안아조용히, 그러나 찬란히오늘을 마무리하는 자연의 선물 같습니다. 2025. 7. 12.
테라로사 경주점 25.7.12토 13시테라로사(Terarosa)慶州店스페셜티 커피를 표방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질 좋은 원두를 강릉 커피공장에서 직접 '로스팅'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테라로사라는 의미는 '붉은 땅'이라는 유럽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인데, 브라질에서는 '희망' 希望이 있는 땅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해요 ^^붉은 땅, 희망 커피색상을 두고 한 말인가?희망적이고. 긍적적이다. 이른 말인것 같습니다. 대중적으로 共感 이 가는 말이다. 테라로사 경주점은 경주 황리단길 끝자락황남 고분군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대형 한옥 커피 카페로, 경주의 전통 풍경과 현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空間) 입니다. 저도 아는 불자지인들과 처음 방문을 했습니다. 한 여름이긴 해도좋던데요 .1시간 20분 주차 무료시간을 .. 2025. 7. 12.
정수라 가수 25.7.9정수라가수도 저랑 같은 1963년생, 대한민국의유명한 가수입니다. 1974년 한국 가요제에서 데뷔하여 1980년대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아! 대한민국', '난 너에게', '환희' 등이 있으며, 당시 여성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최혜영 가수와는 장르가 완전 딴 판입니다. 저는 '도시의 거리' 노래를 좋아 합니다.1986년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잔듸밭에서 회사측주체한 노사화합프로그램일환으로 정수라 가수를초청하여 당시 엄청난 직원들이 동참 했는데저도 젊은 나이에 용기를 내어서 사이사이삐짐고 들어가서, 최고 앞 자석에서 신나게노래를 따라 불렀던 생각이 납니다.주최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종소리'로 데뷔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1980년대 .. 202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