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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635

암각화와 현대미술展 25.5.16~25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관오늘도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을 찾았습니다.태고의 예술이 깃든 울주군 반구천의 물결에인류의 보편적 문화유산인 암각화의 가치를 현대의 창작 언어로 풀어낸 암각화와 현대예술전을 관람했는데요.멋지던데요.전시는 울산이 간직한 세계적인 문화유산'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지역작가들이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빛을 발했습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창작활동을 통해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선사시대 예술인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120여 점의 작품은 원시와 현대, 전통과 창조가 만나는 특별한 예술의 장을 펼쳐낼 것입니다.지역 작가들의 창의적 에너지와 깊은 사유로 생동감을더하고,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 2025. 5. 15.
김경희 퀼트 개인전 전시기간 25.5.15 [목]~5.19 [월]장소 : 문경공간 아름다운 선물 101 정창식 법무사무소 2층 제목 : 김경희 퀼트[QUILT] 첫개인전친구 안녕~ ㅋㅋ30여 년간 한길을 걸어오신 친구 김경희 작가의 퀼트 인생과 오늘의 뜻깊은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온 취미의 시간은 단순한 순례(巡禮)의 긴 여정이 아니라, 예술에 대한 열정과 꾸준함의 노력입니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퀼트라는예술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전해주신 친구 작가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오늘 이 자리에 전시된 소중한 작품들은 지난30여 년간의 노력과 꿈, 그리고 작가님의 손끝에서 피어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YouTube 영상에서 .. 2025. 5. 9.
박혈의사기념관 25.4.26문겸시 마성면 생곰길 44문경 늘푸른회(신현숙회장) 정기모임이 있다하여 친구들도 볼겸 갔는데 집앞에서 불가 바로 뒤편에서 박혈의사기념관있어서 다녀왔습니다.저는 가은 이강년 선생님 게실줄 알았는데사실 울산이 지랑하는 독립운동가 박상진기녕관도 있습니다만 그중 우리 인천채가소몽 채기중 할아버지도 독립운을 했습니선영이 함창이안입니다.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문경 박혈의사기념관을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 고향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셨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기념관은 생각보다 아늑하고 잘 꾸며져 있었어요. 박혈 의사님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분이 남기신 숭고한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일제.. 2025. 5. 3.
바람꽂 25.4.25//바 람 꽃// -김만복-세상천지봄의 유혹에 곁눈질하지 않고피는 꽃이 어디 있으리촉촉한 꽃잎 입술에 젖지 않을바람이 어디 있으리초록가슴 열고봄 뺨이 붉게 달아오른다간실간실 미풍에꽃술이 순결처럼 떨리더니달빛 가랑이가 흥건히 젖는다겨드랑이에 사타구니에봉두난발온통 당신이 핀다홀아비바람꽃 바람에 흔들린다나도 흔들린다.🌸이른 봄 산에 가보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가녀린 꽃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그 하늘거리는 꽃들 중에 '홀아비 바람꽃'이 있는데 꽃 이름이 특이하다.다른 바람꽃들과는 달리 하나의 대궁에 한 송이씩만 개화하니 그렇게 꽃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하고 유추해 본다. 그런데 시인의 시각은 달랐던 모양이다.'홀아비와 봄바람'을 한 곳에 모아 괜히 색안경을 쓰고 곁눈질을 한다. 엉뚱.. 2025. 4. 25.
불국사 겹벚꽃 25.4.21경주 불국사앞 겹벚꽃이 만발하게 피어서 많은 인파들이모였습니다. 개화시기가 딱 맞는 보통 4월 중순에 만개를했네요 ^^사람을 끌어 모우는 것은 그 지방에 자생하기 쉬운 꽃들을어떻게 활성화하여 관관객을 모우느냐는 지방자치단체의몫이다. 이미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경주보문단지등이 50% 이상으로 관광객을 자동유치 할수 있어 이득을 본다. .이 시기에 많은 인파가 모이고 발 빠르게 움직이면 정말좋은 공간에서 사람의 마음을 힐링하고, 나를 기쁘게 해주고 나를 치료할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불국사를 1년에 봄, 여름, 가을 , 겨울로 찾습니다. 물론석굴암도 빠질수 없고 목월동리문학 박물관이 불국사 옆에있어서 불국사 겹벚꽃을 볼수 있습니다.통상적으로 보통 4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4월말 이후.. 2025. 4. 21.
실크로드 황새빌 25.4.20 Sunday 새벽 가은읍 아채리 대우산장제목 : 실크로드 황새빌 아침산책새벽 5시 15분 잠에서 일어나니 친구들은 곤한 잠에취해서 깊은 잠을 자고 있었고, 친구 국진이가몸을 웅클이고자 길래 이불을 더 덮어 주고 조용히잠자리에서 나왔다.살짝 문을 열고 나오니 밖은 새들이 지져 기는 소리를들으니 무척이나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이루 말 할수 없는 기분이다. 대우산장은 여러 차례 왔으나 하루밤을 자고 가시는 첨이다.길가에 흘러 내리는 식수 겸 설거지용 고무방티는 물이 철철 넘쳐 흐르고 큰 물 한바지를 벌떡 벌떡 어제 친구들과 함께한술은 가했는것 같았지만 난 잠을 일찍 자는 바람에코골이 소움을 피해 갈 수 있었다.길가에 핀 복사꽃 , 돌배나무꽃은 한 폭의 그림과도같았다. 정말 이쁘..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