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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585

울산수변공원 2020.4.12(일) 14:00 날씨 : 흐림 대상 : 울산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산 : 신선산 117m 울산 남구에 있는 선암호수 공원을 걷고 왔습니다. 간간히 소낙비가 내렸지만 시민들과 함께 호수 공원을 속보로 걷고 또 아트 막 한 신선산(117m)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니 옹기종기 모여 고층아파트가 밀집된 도시를 보니 110만 인구중 50% 이상이 남구에 있다지요 선거철이라 이구동성 표 달라고 애원합니다.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지만 이미 마음의 표는 정했습니다. 새로운 변화가 예상 될걸로 봐 짐니다. 혼자 걷는 사람들 나는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 끌린다.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어서일 것이다. 친구들 하고도 잘 걷지만 그럴 때는 수다 모임 정도로 느껴진다. 내가 혼자 걷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2023. 8. 19.
가지산 석남사(迦智山 石南寺) 일시 : 2020.4.26(일) 15:00 대상 : 가지산 석남사(迦智山 石南寺) 佛紀 2564년 석남사를 들렸습니다. 아주 편안한 공간이고 힐링의 산책코스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 두고 먼저 불전에 예를 한 셈이지요 연꽃도 화려 하지만 하려 하지 않은 걸로 화장실 우회소 앞에 걸어 놓고 왔습니다. 정리 정돈이 되어 있어서 가는 사람 오는 신도 스님네들 환한 미소 그 마음이 부처 마음입니다. 저 가지산 아래 곱게 자리한 우리 부처님 저 가지산 아래 펼처진 거룩한 우리 부처님 바쁘게 바쁘게 행진 합니다. 저는 이곳을 가는 길 오는 길 특히 가을과 여름에 오면 너무 좋습니다. 친구이기도 한 지상스님께서 이곳에서 법도를 깨우친 곳이기도 한 도량입니다. 가지산이란 한자를 첨 깨 우첫습니다. 迦智山 어느 비문에.. 2023. 8. 19.
최영화 빵 일시 : 2020.5.24 대상 : 경주 최영화 빵 경주 남산을 산행하고 하산길 경주 냉면 먹으러 갔다가 옆집 황남빵의 원조 최영화 빵 제과점을 들렸습니다. 평소 지인께서 사다 주는 걸 저도 보답을 하고자 직접 매장을 찾은 셈입니다. 점포는 그렇게 크질 않은데 할머니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었습니다. 의사가 병을 고치는 것도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절에 가서 종무소 들려 등을 다는 것도 제일 먼저 친절해야 합니다. 친절하지 못하면 아무리 의사가 수술을 잘했다고 해도 잔손이 가는 것은 사실 간호사의 몫입니다. 환자, 보호자에게 불 친절하게 대 하는 것은 병을 악화하는 겁니다, 아닌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 속에 그게 맞습니다. 음식점에 손님이 없는 것은 맛집을 떠나서 불친절.. 2023. 8. 18.
태화강의 백일홍 일시 : 2020.7.21 대상 : 태화강의 백일홍 하루를 살아도 곳곳하게 백일홍과 같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를 만나는 사람이라도 백일의 만남처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연히 만나서 인연이 되고 그 인연이 필연이 되게 하는 것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 속에서 참사랑을 할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인간사 모든 일이 마음 되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니 ~~ 살아있는 생명은 언젠가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림을 말하는 것 처럼 초연(超然) 한듯 모양이 아름답고 지조(志操) 있듯 모습이 고결한 백일홍여~ 오늘 태화강을 걷다가 아름다운 백일홍 친구를 만났습니다. 고결하고도 아름답던데요 ^^ 백일을 다하여 꽃을 피운다하여 꽃이 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저녁 운동을 나가야 겠어요^^ ※백일홍.. 202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