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2
울산불교청년회 2025년 정기총회 겸 송년회는 삼산동 제주집의 따뜻한 밥상 위에서 한 해의 시간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많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결과와 재무 현황을 공유하며 숫자 너머에 담긴 수고와 마음을 헤아리는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습니다.특히 세월이 쌓여가는 지금, 사찰순례라는 소중한 수행의 길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과 경비 문제를 동반한다는 현실 앞에서 회비 인상이라는 쉽지 않은 결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동체를 생각하며 진지하게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 길 위에서 묵묵히 차량 지원으로 순례의 발걸음을 지켜주신 회장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한 해 동안 열정적인 참여로 늘 자리를 지켜주신 정세호, 류현정, 서지민, 이영옥, 법우님께 따뜻한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한마음회에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기를 모두의 마음으로 발원해 봅니다.후일담처럼 전해진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말숙 님의 자녀가 외국에서 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야기에는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 사람의 성취가 공동체의 기쁨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차 자리는 스타벅스로 옮겨 좋은 자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의 끝자락을 조용히 정리했습니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건강하게, 기도 많이 합시다.” 그 짧은 만남 속에 울산불교청년회(한마음회) 내일과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배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