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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황철규 형수

by 사니조아~ 2023. 12. 25.

일시 : 2019.9.2. 14:00
<개인전> 삶의 여정을 그리다 김순귀 작가 (황철규 배우자)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오래만에 울산예술회관에서 작가외  작품을 보면서 그림에 
애듯한 감정과 작업을 하는 방법
등 작품에 관한 질문 이 소나무가 어디에 있느냐? 부터 ^  ^
통도사 길목에 있다기에 우리는 그 소나무가 눈에 왜 안띠
있을까? ㅎㅎ
등등을 문의 했습니다.
관람하러 오신 손님들에게 설명을 받아 보기는 더문일이다. ^^
 
그림던
사진이던
 
수필과 시를 쓰는 출판기념회던
그리고 노래부르는 가수이던
 
직접 현장에서
설명을 하고 관객들과 툐크쇼를 하듯 아주 짧은 만남이지만
시원하고 탁 터인 마음입니다.
 
우리도
그곳을 나와 사진 몇장을 놓고
서로 평가를 하고

그랬는데
아마추어 사진사가 프로를 따라 가겠습니까?
그리도 아마추어 무선사도 해외교신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앞에서
서로 칭찬을 하고 평가를 하는것은
그리고 모방을 하는 것은 좋은 겁니다
 
  
 
ㅁ울산매일신문 인용
 

구상과 비구상의 사이, 그 어디쯤에 있어 더 특별한 전시가 울산에서 열린다.
김순귀(사진) 작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첫 개인전 ‘삶의 여정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61세인 김순귀 작가가 구상미술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그는 30여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다 은퇴한 뒤 본격적으로 미술을
배웠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4년이란 시간 동안 그는 울산미술대전
 입선을 비롯해 한글미술대전 특선, 정수미술대전 입선 등 각종 공모전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시에서 그는 수상작 중 구상 작품과 개인전을 위해 새롭게 작업한 비구상
 작품 총 40여점을 선보인다.

구상미술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 묘사하는 자연주의에 가깝다면 비구상미술은 재현적
 요소에서 탈피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표현하는 추상미술의 한 종류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김순귀 작가는 자신의 비구상 작업에서 선과 면을 쪼개는 대신 형과
상을 염두에 뒀다.
 
예컨대 그의 작품 ‘관계’의 경우 그림 한쪽에 뾰족한 가시가 가득한 선인장이 꽃을
피운 채 자리하고 있다. 이는 기쁘고, 슬펐던 인간관계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면서
 ‘선인장’이란 형태를 빌어 자신이 남에게 준 상처 혹은 남이 자신에게 준 상처를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그는 비구상 작품에서 구상을 그리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선인장을 비롯해
블루베리, 나비, 장미 등 형태에 상징적 의미를 주는 재치를 발휘한다.

출품작 중 가장 마지막에 완성했다는 ‘내 삶의 선물’은 올해 환갑을 맞이한 작가가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인생을 지나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한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같은 이름의 2개 작품을 마무리한 뒤 앞으로 자신의 작품이
 나아갈 방향성도 알게 됐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허물려고 노력했다. ‘내 삶의 선물’을
완성하며 딱 붓을 놓으니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 깨달았다. 건강이 따라주는
 한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상과 비구상이 동떨어진 장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다 같은 맥락에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구상과 비구상의 세계에 발을 디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귀 작가는 현재 울산미술협회, 창작미술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화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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