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17 선인장의 사랑 24.11.27선인장의 사랑저의 선친께서는 선인장을 무척 좋아했습니다.물론 선인장 뿐만 아니라 치자나무 등등나의 고향 무두실 살때 농사일이 끝나면 선인장과 눈 맞춤을 하고물을 흠뻑주며 , 겨울철에는 사랑방 운묵에판자를 ㄱ 자로 놓고 화분관리를 했습니다.언젠가 내가 물었다."아버지요.""왜 그렇게 선인장을 좋아하십니까?"아버님께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난 가시가 가득하고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사람을 좋아한다.그들이 꽃피우는 것을 볼 때내게 큰 기쁨이 이다.사람도 선인장과 같습니다.저마다 크고 작은 가시를품고 있습니다.다른 사람을 찌르기도 하고스스로 찔리기도 합니다.처음에는 아파서 견딜 수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상처'로 꽃피워있는 것을 어느 우리는 순간 발견하게 됩니다.기쁨의 순간.. 2024. 11. 27. 시간이 빨리 간다. 24.11.26시간이 너무 빨리갑니다.10년 빨리 찾아온 미래를 직시하야 하는데우리는 시간이 일정한 힘이라고 배웠습니다.그러나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일정하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세월은 더 빨리흐릅니다.아침에는 유치원에처음 등원하는 아들과 헤어지면서 뽀뽀를해줬는데, 오후에는 그 아들이 5학년이되어 집에 돌아오는 식입니다.나이가 들면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그야말로 '거대한 가속'을 실감하게 됩니다.'유치원 아이가 반나절 만에 5학년이 되어 돌아온다'라는말이 그저 과정만이 아닙니다. 초등 5학년 어린 시절이엊그제 같은데 머리엔 흰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빨리 흘러도 천천히 걷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걸으면 시간이 거꾸로 흐릅니다. 2024. 11. 26. 가을의 미학(美學) 24.11.25기다림의 미학이란 말이 생각납니다.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우주의 표현이정말 기다리고 있다는겁니다.봄 부터 가을이 오기 까지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그 아름다운 세상은자연이 가져다 준 보배입니다.ㆍ이젠 가을이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군요아쉽다고 붙잡을 수는 없겠죠.이 가을이 가고매서운 추위가 와야만모든 나무들은 동면에 들어갑니다.이른봄에따뜻한 햇살이깨울 때까지 잠을 자야만싱싱한 새싹을 내게 되지요.올 여름이 잘 알다시피 얼마나 무더운 날이 였어요.저는 여름이 10월초까지 60넘게 살면서 내년 여름이 걱정되네요.어느덧 가을이 떠나려합니다.벌써 첫눈이 온 곳도 있고 칼바람도 붑니다.철따라 옷을 입고 옷을 벗는 나무들,철을 모르면 산 나무가 아니지요.사람도 제 철을 알아야 삽니다.늘 '철 모르는 아이.. 2024. 11. 25. 자전거 24.11.23주행거리 :10,200 km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고장 났다.체인이 늘어 나고 센터베어링이 노후로 인해 커떡 거리면 주행중 노이즈가 생기고 아무리 패달을밝아도 자전거 속도가 나가질 않아서 자전거를 잘 아시는 '이세동 님" 께서 이 가게를 안내 해주셔서 다운동에 위치한 수리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단방에 부품을 교체후 불가 20분만에 라인딩 하는데전과 동일한 주준으로 자전거 수리를 아주 만족스럽게정말 친절하게 잘 받고 왔습니다.난 정확한 진단과 수리 친절인것 같습니다.경력을 27년재 자전거 완성차 판매 및 수리 정비분야에 일인자 라도 손색을 없을 정도 인것 같습니다.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속도도 잘 나오고 만족한 수준입니다.www.sram.c.. 2024. 11. 24. 소년이 온다 '한강' 24.11.21새벽 출근길에 Radio에서 채식주의자 작가'한강' 작가님께서 동양에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좋은 좋은 아침에 소식을 전해 주어서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가슴이 부듯 했습니다.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벌써 동이 났더군요.딱 1달만에 책이 왔습니다.광주사태를 아주 리흘하게 다룬 소설인데과연 작가 한강님은 광주를 알고 쓴 글은 아닌것 같고영화를 몇번 보고 유튜브 상에서도 아주 소개를 잘 해주셨어요 ^^소설은 구성이 이렇게 되었있더군요.그리고 소설을 잘 만들어요. 아주섬세하게 표현력도좋구요.1장 는 동호에게 말하는 이야기,2장 은 유령이 된 정대3장 은 번역 서적을 찍어내는 출판사에서일하다가 경찰에 잡힌 뒤 끝끝내 살아남아 치욕을 느끼며살아가는 은숙 는 시민군 김진수의 죽음에 대해증언해줄 .. 2024. 11. 22. 입사동기 만남 24.11.1983년 3월2일 입사를 하고 단 한번도 울산공장을 떠나지 않은 입사동기 부부가 모였습니다.저는 그기에서 제일 막내 입니다.심지어 저 보다 10칸이 넘는 분들도 게시고그리니 입사동기라는 만남이지만 조금 조심성을 가지고 대 해 왔습니다.1년에 두번의 만남을 갖습니다만 하반기 모임은부부동반을 해서 근황을 묻고 인사를 나누며중요한것은 무엇 보다 건강健康입니다.눈가에 주름이 가고 머리는 다 없다시피 하며하지만 어떻게 마음 먹기 나름이지만 만날때 마다 반가운 분들입니다.저를 제외한 대부분 분들이 현역에서 완전퇴직하고쉽고 있고 나름 계획을 세워 여행도 하고전원주택을 짖고 제2의 삶을 살아 하는 분들도있습니다. 2024. 11.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