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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167

오봉산 마당바위 25.5.23(금) 12:20오봉산 마당바위는 경주 오봉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넓고 평평한 암반입니다. 저는 이곳을 4차례 올랐는데 3번은 자동차로1번은 등산을 해서 올랐습니다.이곳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바위 위에 보리를 쌓아 술을 빚어 군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전설이전해지었다고 합니다.100명 이상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마당바위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시기 의상대사가 창건한 주사암이 있고, 인근에는신라의 외곽 방어를 위해 축조된 부산성도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선덕여왕', '동이'의촬영지로 알고 있습니다.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즐기면서 약간의 흐린 날씨라 즐기면서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난간대가 없어서 깐딱 한눈 팔다가는변을 당할수 있어니 탐방객께서는주의를 해야 합니다. 2025. 5. 23.
경주도리마을 25.5.23(금) 14:00오봉산 주사암을 내려와 우와좌왕하던 끝에경주시 서면 도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구경을왔습니다. 원래 묘목 판매를 목적으로 1970년대부터 조성된 곳이라고 하는데 평일이라 쭉쭉 뻗은 은행나무키가 무려30m이상은 될것 같습니다.나무들이 빽빽하게 심어져 편백 나무숲이 였으멷찾는 손님이 더 많았었껄 ~멋지게 자란 모습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초여름이지만 숲속에서 잠시 머물고 싶을정도 입니다.결혼식을 앞둔 젊은이들에게는 웨딩 촬영지와 인생샷 명소로도 좋은 곳 같습니다 ㅎㅎ.은행나무숲은 약 2만 3천㎡ 규모로, 약 50년 수령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있었습니다.최근 소유주와 인근 주민 간의 갈등(농작물 피해, 조망권 제한 등)과 사유지 매입 문제로 인해 24년 초부터 대규모 벌목.. 2025. 5. 23.
국가정원 태화강 25.5.19국가정원 태화강을 걸었습니다.여름철 같은 따가운 날입니다.자전거로 가려면 태화강 국가정원을 15분 소요됩니다.지난해 이맘 때처럼 양귀비와 작약꽃이 강변 둔치를 뒤덮었습니다.울산시에서 국가정원 태화강에투자를 많이 해서 시민들은 행복하지요.그리고 이달 금(5.16)~일(18)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2025. 5. 19.
바람꽂 25.4.25//바 람 꽃// -김만복-세상천지봄의 유혹에 곁눈질하지 않고피는 꽃이 어디 있으리촉촉한 꽃잎 입술에 젖지 않을바람이 어디 있으리초록가슴 열고봄 뺨이 붉게 달아오른다간실간실 미풍에꽃술이 순결처럼 떨리더니달빛 가랑이가 흥건히 젖는다겨드랑이에 사타구니에봉두난발온통 당신이 핀다홀아비바람꽃 바람에 흔들린다나도 흔들린다.🌸이른 봄 산에 가보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가녀린 꽃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그 하늘거리는 꽃들 중에 '홀아비 바람꽃'이 있는데 꽃 이름이 특이하다.다른 바람꽃들과는 달리 하나의 대궁에 한 송이씩만 개화하니 그렇게 꽃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하고 유추해 본다. 그런데 시인의 시각은 달랐던 모양이다.'홀아비와 봄바람'을 한 곳에 모아 괜히 색안경을 쓰고 곁눈질을 한다. 엉뚱..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