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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국내여행(Dom)

단양 사인암(舍人巖)

by 사니조아~ 2026. 8. 4.

2026.8.4(화)
"단양 사인암, 사람을 품은 여행"
저는 사인암(舍人巖)하면 사찰인 줄 알고 찾았는데 사찰이 아니더군요. '사인의 벼슬을 지낸 이가 머물렀던 바위'라는 뜻으로, 단양팔경 중 하나인 충북 단양의 기암절벽 이름입니다. 고려 시대 학자 우탁이 정 4품 관직인 '사인(舍人)'으로 있을 때 이곳에 머물렀던 인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지난달에 장가계의 웅장한 절경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러나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기후는 여행의 풍경마저 바꾸고 있었다. 단양청소년수련원을 숙소로 정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단양 여정을 시작했다. 단양이라 하면 누구나 먼저 단양팔경, 고수동굴, 사임암, 단양 흑 마늘을 떠올린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유서 깊은 사인암이었다. 문화재탐방 형식으로 찾았습니다. 약 70m 높이의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은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 놓은 듯했고, 그 풍경 dkfo 흐르는 맑은 물이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인암으로 향하기 前, 전기차 충전을 위해 단성면사무소에 잠시 들렀다. 그곳에서 뜻밖의 따뜻한 면장님을 만났습니다. 신명희면장님께서는 시원한 음료 한 잔을 건네며 반갑게 맞아 주셨다.  

김 *모 친구가 단양군청에서 근무한 인연을 말씀드리자 더욱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가 떠날 때에는 면사무소 마당까지 나와 손을 흔들며 배웅해 주셨다. 면장님은 청소년수련원과 사인암, 단양마늘 등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을 막힘없이 소개해 주셨다. 그 모습을 보며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보다,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을 아는 공직자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행정은 단순히 책상 앞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지역을 알고, 사람을 알고, 주민의 삶을 이해할 때 비로소 행정은 살아 숨 쉰다. 지피지기(知彼知己)의 자세와 솔선수범(率先垂範)의 마음이 더해질 때 주민과의 소통은 더욱 깊어진다. 준비된 공직자의 한마디는 관광객에게도 지역의 품격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단양 여행은 아름다운 절경만 보고 온 여행이 아니었다. 사람의 따뜻한 정과 친절한 행정을 함께 만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인암 아래에서 이동운영을 잠시 즐기고 왔습니다. 신호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어서 몇 국을 못났습니다.  그리고 사인암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사인암 웅장한 바위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단성면사무소에서 만난 따뜻한 미소는 여행의 기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결국 여행에서 오래 남는 것은 풍경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며 단양을 뒤로했다. 글/채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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