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19
고향 사람을 만난 반가운날
문경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진도시 견학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앞섰지만, 이미 잡혀 있던 일정과 겹쳐 하루 종일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같은 고향 사람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시간을 내어 인사만이라도 드리고 기념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고향 문경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정창식 님과 점촌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도 함께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울산미술관 앞에서 나눈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향의 정이 오가는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문경에서도 중심지인 점촌동에서 오신 분들이라 그런지 모두 밝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사일과 생업에 바쁜 시골 생활 속에서 동해안 울산까지 당일로 다녀가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텐데,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도시를 둘러보려는 열정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문화유산탑방을 찾아보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이 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낯선 곳을 혼자 다니기보다는 지역의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편안하고 정겹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마침 오늘은 울산 중구의 대표 전통축제인 마두희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하루만 더 머물렀다면 더욱 성대한 행사를 볼 수 있었겠지만 일정이 조금 엇갈린 것이 아쉬웠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향 사람들을 타지에서 만난다는 것은 늘 특별한 일입니다. 울산땅에서 40년 넘게 살아가지만 문경인의 만나니 반갑웠습니다. 오늘 울산을 찾아주신 문경 점촌1동자치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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