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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울산친구

by 사니조아~ 2025. 12. 30.

25.12.29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울산에서 함께 시간을 건너온 친구들이
경주 어느 조용한 모처에 모였습니다.

'25년 가까이 이어져 온 인연(因緣)답게
아니 30년 넘게 함께 한 친구들 ^^
화려함 대신 소박한 저녁상이었고,
잔을 기울이기보다 마음을 먼저 나누는
송년(送年)의 자리였습니다.

누구 하나 앞서지 않고
서로의 얼굴을 살피며
“요즘은 어떠냐”는 안부(安否)에
자연스레 건강(健康)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지켜야 할지,
그 질문들 앞에서 우리는
조금은 느려진 속도(速度)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주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친구중에  자녀가 좋은 배필(配匹)을 만나 혼사를
앞두었다는 말에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말없이도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박수(拍手)를 보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차담(茶啖) 은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아쉬움보다 다음을 기약(期約)하는 여운이
오히려 오래 남았습니다.

이렇게 함께 시간을 나눈 친구들이 있어
올 한 해도 무사히 건너왔음을,
서로의 존재가 여전히
삶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조용히 감사(感謝)하게 되는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한해동안 수고했어~
다음에 만날때 까지 좋은 소식만있으시
빌며 건강하시길 ^^  

친구들 모두 사랑해 ^^

'그리운 금강산'을 감상하세요^^
울산친구들의 두손모아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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