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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인문학연구(人文學)

내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마라

by 사니조아~ 2025. 9. 25.

25.9.25(목) 09:00
'내 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
중국 스샤오옌(필명 화위, 化雨)
베이징사범대학교 중문과를 졸업/ 번역자 양성희 선생님

처음 이 책을 손에 든 것은 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내자가 구입해 두었던 책이었는데, 식탁위에 오래동안 있길래 문득 책 제목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내 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 ” 이 짧고 단호한 한마디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궁금증을 갖게 하고, 당장 책장을 열어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즉 말해 나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과 교신도 하고 취미활동도 하고 종교 활동도 하며 현역에 근무 할때는 내 의지와는 다른사람과 협업과 소통 등 회의도 해야하고 상급자다 보니 결제도 받아야 하고 인사권자 다 보니 그냥 자존심 죽이고 죽는 시늉은 아니지만 원수 삼아 좋을건 없잖아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보니 퍽 와 닿은 부분도 있어서 정독을 하게 되더군요.   퇴직후 고향으로 들어가서 전원주택을 짖고 살다 보면 의외로 못 버터서 다시 도시로 역 귀향 하는 이가 저는 많이 봤습나다. 8년을 못 넘기면 투자대비 30~40% 손해를 보고 솔 털고 나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난 이 책을 더 확실에 이해를 하면서 언더라인을 긋고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제가 처음에는 일본인이 쓴 책이라 생각했지만 저자는 중국 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스샤오옌(필명 화위, 化雨)은 베이징사범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편집 계통에서 오래 활동해 온 저자입니다. '하루에 한 가지 인생철학을 배우다'  여러 인문·자기계발서를 집필해왔으며, 그의 글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면서도 편집자의 손길이 묻어나는 차분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이 책의 한국어 번역은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한 양성희 선생님이 맡았는데, 그동안 다수의 중국 인문서를 우리말로 옮겨온 경험 덕분에 읽는 맛이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책 속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깊습니다.

“좋은 말은 한겨울에도 따뜻함을 주고 악한 말은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한다.”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것이다.”
“100% 순금이 없듯 완벽한 인간은 없다.”
“능력을 숨기고 적당히 바보가 되어라.”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흔히 부딪히는 문제와 태도를 짧은 글 속에 담아내어 곱씹게 만듭니다.읽으면서 느낀 장점은 무엇보다 문장이 쉽고 짧아 틈틈이 읽기 좋다는 점입니다. 또 동서양 고전과 우화를 인용하며 풀어내기에 단조롭지 않고, 각 장마다 정리된 ‘

생명의 지혜

’ 코너가 여운을 남겨 줍니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접해본 익숙한 조언이 반복되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다소 이상적으로 느껴질 법한 구절도 있었 습 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한 장씩 꺼내 읽으면 마음을 추스르고 태도를 가다듬게 하는 힘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진짜 가치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 책은 화려한 이론이나 기법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대신 인간관계 속에서 부드럽게 살아가는 지혜,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단순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삶의 자세를 성찰하게 하는 작은 인생 지침서라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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