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22 Sunday 18:00
장소 : 이정표
고향 친구(蔡家)의 아들이 '현대차에 입사' 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2개월 만에 상견(相見)을
했습니다.
아들 보다 어린 나이라 내가 먼저 조금은 조심스럽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 뭐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마음이 두근 거렸습니다만, 막상 만나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친근감(親近感)을 가지고
이야기는 화기 애애 하게 가졌습니다.
눈높이 대화(對話)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생선장수
친구에게 생선장수 이야기를 해야 하고, 대 목수를
만나서는 고택(古宅)을 지을때 어떤 마음으로
나무를 디자인 하느냐고 했을 때 상대방(相對方)
마음에 맞는 대화를 해야만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듯이 ㅎㅎ
진영이를 접하면서 난 아주 '싹싹한 말씨'와
'적극적인 대화' 를 하는데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요즘은 자기 주장(主張) 뚜렷해야만 됩니다.
자기주장이 분명치 못 한 친구들은
늘 뒤에서 머물기만 하다가 허송세월(歲月)을
보내고 기회가 왔을 때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 하는 걸 봅니다.
40년 넘게 장기근속을 하고 나가는 마당에
진영이가 입사한 것은 아들이 입사한 것처럼
마음이 기쁩니다.
당부사항 몇 가지 전하고 작별은 했습니다만
식미(食味)를 잘 몰라 그냥 추어탕에
한정식으로 밥을 먹고 차 한잔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선물꾸러기 2개를 내놓으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기는 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선물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언제가 갚아야 할 날이 오겠지요 ㅎㅎ
신입사원들의 단점은 공통적으로 6-8주 지나면
신입사원이 별이 될지, 아니면 낙엽이 될지를
판단이 나옵니다.
그 기준은 느낌이자 사람과의 어울림
모 않나게 모든 사람과 더불어 생각하며
인성으로 내려오는 습(習) 우리 불교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오랜 습관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모로
부터 내려오는 DNA 仁習 입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성급한 판단은늘 경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선택한 직장을 마냥 월급쟁이로 머물며
일할 것인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만드는
동반자로 일할 것인지, 시간을 두고
숙고(熟考)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진영아!
꿈을 가지고 새로운 조직환경에서
비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게
눈치 있게 현대차의 일원으로 항상
애사심을 가지고 노력하며 살자 ㅎㅎ
또 보자 ^^
다음에는 삽겹에 소주 한잔 할래?
주간연속 2교대 몸 다치지 않게
건강관리도 잘해라
이만 ^^^^
후견인 채희동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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