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5.1 10:00
대상 : 봄의 대 향연 (시작팀)
사진 : 박동원 님 ^^
세월은 봄으로 인사합니다.
다 열거 할수 없지만 낮익은 분들이 도열하기 보다
순서에 관계없이 건강의 무기로 함께 모였네요^^
그냥 지우기가 아쉬워
몇자 적어 봅니다.
봄아 안녕 ^^
봄빛 푸르거니
겨우내 엎드렸던 볏짚
풀어놓고 언 잠 자던 지붕 밑
손 따숩게 들춰보아라.
거기 꽃 소식 벌써 듣는데
아직 설레는 가슴 남았거든
이 바람 끝으로
옷섶 한 켠 열어두는 것
잊지 않으마.
내 살아 잃어버린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빛나는 너.
겨우내 움츠렸던 살얼음 커튼 제치고 봄처녀 제 오십니다.
어쩌면 저 흙속에서는 여름을 준비하고 있겠지요.
봄은 기다림이 지루하다고 포기한 사람들에게, 세상이
나를 잊어버렸다고 투정하는 어깨 처진 사람들에게,
선한 이웃이고 희망이고 큰 어깨이고
부활입니다. 봄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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