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7.8
아들과 저녁을 먹다
일년에 많이 해 봐야 5번 안짝인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도 듣고
재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론 자준 아니지만 함께 저녁시간을 자주 갖도록
했으며 저번에 아들이 계산을 했으니 이번은 제가
했습니다.
저녁은 동네 순두부 잘 하는 집을 택해 아주 서민적이면서도
깨끗한 저녁을 같이 했슴다. 아들과 얘기를 한다는건 자체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를 한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늘 부족함에 대한 간청, 부탁, 강요, 당부인데 그런 대화를
몇번 해 봤지만 먹히질 않습니다. 그져 편한 대화 식당
아주마에게 농담 하듯 ㅎㅎ 그러니 저 밑바닥 얘기가
나오더군요 ㅎㅎ
그리고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울산 함월루에 올라서
울산시내를 바라보며 좋은 명상도 갖고 청춘은
긴것이 아니고 지나가는 잠시 머물다 가는 '나루터'라고
했어요
이제 제법 농담도 받아 주고 진지한 얘기도 하고 아버지에
극찬도 했습니다. 나도 아버지 처럼 살거라고 ㅎㅎ
하지만 난 반대편에서 나 처럼은 살지 마라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꿈이 없는 청년은 시들어가는 꽃밭인것 처럼 말입니다.
책에는 작은 꿈 큰 꿈 할것 없이 깨어 난다고 생각이
굳어면 마음이 굳고 마음이 굳어면 행동이 둔 해 지는데
쓸모 없는 사람으로 전략 되는 순간 가족으로 부터 왕타
비스하게 되는데 그게 생활의 중독입니다.
알콜중독 처럼 말입니다.
젊음은 계속 유지 되는것이 아니고 스처가는 나루터라고
잠시 머무슨 휴식이니까?
저 태화강 처험 수 백년동안 강물이 흐르면 얼마나 좋은지
저녁에 바람쉬온 시민에게 기념 컷도 남기고 말입니다.
모두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른 허접한 얘기를 들어 주셔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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