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2.21
대상 : 우리 선친의 회중시계와 라디오
일본 세이코(SEIKO) 미국의 제이슨 라이오는 아주 품격이 있는 시계와 라이오이다
기계식인 이 회중시계는 하루에 한번씩 볼록 올라온 일명 시계밥을 주어야 짝각 짝각
하고 놀아가고 밥이 닳기 전 미리 밥을 주지 않으면 시계는 멈춘다.
아날로그 시계인데 농경사회에서 이 시계는 우리집안의 전체 학교 갈 시간
쇠죽 끼리는 시간 밥 하는 시간 그리고 일어나는 기간 제사를 지내는 시간
늘 우리 선친깨서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이 회중시계를 친구처럼 처다 보며
인생의 밝기를 측정하고 했던 보면 현명하신분이다.
그리고 라다오는 집 마당에서 늘 ON상태에서 듣곤 했다. 그때 해 봐야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가? 아니다 그때도 귀 기울이면 연속극도 나오고
음악 프로그램 장소팔과 고춘자 국군의 방송 대한뉴스 어린이 프로그램
다양하게 나오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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