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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울산박물관

by 사니조아~ 2025. 10. 16.

25.10.14
울산박물관 사전답사

멀리 서울과 문경등 에서 친구들이 울산을 찾는다는 소식에,공업도시 울산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먼저 울산박물관 을 사전답사했습니다. 울산은 산업의 도시이지만, 그 안에 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자부심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박물관의 전시관을 한 걸음씩 둘러보며 “이 도시가 한국 경제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가”를 새삼 느꼈습니다. 1962년, 산업기지로 첫 삽을 뜬 이후 대곡댐과 석유화학 공단의 건설, 그리고 조선·자동차·중화학 산업의 성장까지 울산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수출의 심장으로 나라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 자료 속에는 그 시절 울산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특히 울산공업탐 로터리의 지구본 조형물은 인상 깊었 습니다. 지구를 떠받치듯 서 있는 다섯 개의 다리는 ‘울산을 지탱한 다섯 산업의 기둥’을 상징한다 하니,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화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안 된다고 하지 말고, 해보지도 않고 왜 포기하느냐. 해보다 보면 그 속에 답이 있다.”그의 이 한마디가 울산 정신의 뿌리이며,오늘의 대한 민국을 만든 신념이 아닐까 싶습니다.500원 동전에 새겨진 거북선 철갑선의 상징처럼, 울산은 창의와 도전으로 나라의 미래를 열어왔습니다.짧은 답사였지만,울산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울산의 역사 교과서였습니다.

곧 방문할 친구들에게 “울산은 단순한 공업도시가 아니라,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일으킨 자랑스러운 현장”이라 당당히 말해주고 싶습니다. 친구들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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