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18[Monday]
산림청 산림경영기술지도과정[2급] 교육
약 40여 년 만에 조카 동민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산림경영기술지도과정(2급) 3주 합숙교육이 양산교육관에서 열리게 되었고, 저도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이론 70%, 실습 30%의 비율로 진행되었는데, 마침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이라 훈련과 실습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동민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삶과 꿈을 진지하게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서로의 미래 이야기, 삶의 가치, 그리고 여친 이야기까지 사업이야기등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웃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그 순간들은 단순히 교육을 받는 시간을 넘어, 세대와 시간을 잇는 특별한 대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잠시 시간을 내어 통도사 관음전을 찾아가, 빨간 자부동을 놓고 관세음보살님께 합장하며 이번 교육과 앞으로의 길에 대한 기원을 드렸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다시금 정진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26년 1월 중순까지 3주 과정을 무사히 이수하면 평가후 국가자격증을취득할 수 있다고 하니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받을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번 합숙교육은 단순한 배움의 자리가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귀한 인연의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조카 동민이


1. 통도사의 배경
통도사는 삼보사찰(三寶寺刹) 중 하나로, 불보사찰(佛寶寺刹)입니다.
불보: 통도사 (부처님의 사리 봉안)
법보: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관)
승보: 송광사 (국사 高僧 배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불사리와 가사, 염주 등을 모셔와 창건했습니다.
2. 관음전의 건립
관음전은 정확한 창건 연대가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으나, 조선 초기~중기 무렵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본래는 극락전(아미타불)과 함께 대중들의 기복 신앙과 연결된 전각이었고,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전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 차례의 화재와 중수(重修)를 거쳐 현재의 모습은 조선 후기~근대기에 걸쳐 보수된 형태입니다.
3. 건축 양식
맞배지붕 형식의 단정한 불전으로, 통도사의 중심 가람 배치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상은 자비와 구제를 상징하며, 특히 민간 신앙에서는 자식·가정의 안녕·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4. 신앙적 의미
통도사 관음전은 단순한 전각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모든 중생의 고통 소리를 듣고 구제한다는 존재로, 한국 불교에서 특히 여성과 민중의 신앙 대상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관음전은 사찰에 오는 많은 불자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전각 중 하나로, 기도와 소원 성취의 중심 공간 입니다.
5. 현재의 관음전
오늘날에도 통도사 관음전은 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는 곳입니다. 특히 불자들은 이곳에서 관세 음보살에게 합장·염불·기도를 드리며, 삶의 고난 속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통도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되면서, 관음전 역시 그 역사적 가치와 신앙적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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