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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서생포 외성

by 사니조아~ 2025. 4. 2.

25.3.28(금) 10:00
저도 처음 올랐습니다. 삼산동 홈에서 약24km
덕하를 지나 석유화학공단으로 진입하여 용현
부락을 지나 말 그대로 울산중화학공업의 요충지
라고 해도 될 만큼 이름 모를 석유화학공단이 밀집
되어 있었지만 진하해수욕장 앞에서 서생포 왜성을
오늘에야 올랐습니다.  볼 만 하던데요.
일본 특유는 성이 모서리 부분이 대각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리에 있는 이 성은 선조 26년(1593)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기요마사가 돌로 쌓은 왜성입니다..
기장 죽도성과 부산진성, 울산왜성과 봉화로 서로 연락하였다
하여 일명 ‘봉화성’이라고도 부른다.
산정상에 본성을 두고 동북쪽 경사진 외곽에 2∼3겹으로
높이 6m의 성벽을 계단식으로 다시 쌓아 성 전체를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이것은 각 구역이 독립적인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한
왜성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성안에는 중간지점에 선조
32년(1599)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애국지사 위패를
모셨던 창표당 터가 남아 있으며, 본성 맨 서쪽에는
장군수라는 우물터가, 외성 남쪽에는 병사들의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터가 있습니다.
이 왜성은 비록 일본이 축성했으나 후에 우리측에서도
사용했던 성으로, 남문 일부의 훼손을 제외한 다른 곳은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16세기말의
일본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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