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8
이찬우선섕님은 한국 불교음악의 1세대 작곡가로,
찬불가 300여 곡을 작곡하며 불교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경희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1962년 서울
대각사 연화어린이합창단의 전속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불교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청법가는 춘원 이광수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되었으며, 모든 사찰 법회에서 널리 불리는 곡입니다.
또한, 나는 불교꽃, 일천강에 비치는 달, 석굴암 부처님 등
한국인의 정서에 맞춘 곡들을 선보이며 찬불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찬우는 1983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공로패,
2012년 불교음악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며 불교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5.4.5 통도사 극락암에서 명스님 출가 50주년을
맞이하여 작은 음악회 연출에 피아노 연주를
하셨는데 감동 있게 들었습니다.
경희대 음악대학 재학시절 이찬우 작곡가는 동국대
불교학생회 행사에 피아노 반주를 맡으며 불교와의
인연을 맺었다. 이어 1962년5월 2학년때 서울 대각사
연화어린이합창단(단장 운문스님)의 작곡가 및 지휘자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불교음악을 시작했다.
운문스님과의 인연으로 이때 만든 곳이 ‘청법가’이다.
그 외 ‘나는 불교꽃’, ‘석굴암 부처님’, ‘애착을 끊어라’,
‘일천강에 비치는 달’, ‘어느 암자의 사계절’, ‘이때에
나투신 부처님’ 등 찬불가 300여 곡을 작곡했다.
이찬우 작곡가는 1964년 동국대학교 대강당에서
봉축기념 제1회 불교동요 작곡 발표회를 개최했다.
1995년 제2회, 1997년 제3회에 이어 27년만에 찬불가
작곡 발표회를 개최하며 60여년 찬불가 작곡 회향의
무대를 갖는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