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5.21(일)10:00
대상 : 제주 관음사
사실 백록담을 오르기 전 관음사에 들릴려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 백록담 산행후 관음사를 찾았습니다.
법당에 들어서니 스님께서 저녁예불을 들리고 있었다.
계향~정향~
저녁예불만 같이 하고 스님으로 부터 차 한잔과 25년전
회상을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며 허기진 배고품이
밀려와 그만 작별하고 시내 모처에서 아주 맛집다운
곳에서 함께 했습니다.
제주도 맛집이지만 내비맛집을 검색하고 전화를 통해 가격을
확인 해 봐야 한다. 까딱 잘못 하다간 ㅎㅎ 낭패를 당할수 있다.
약25년만에 관음사를 찾은것 같습니다. 사찰의 구조가 많이
변경 된것 같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관음사는
많이 변해 있어서 혹시 잘 왔나 할정로 황당했답니다.
청년불자시절 전국을 누비며 돌며 사찰순례을 한 덕분
문화재 탑방과 국가에 대한 문화재 유지 관리 등 관심이
많았던것 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의 본사이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李衡祥)이 제주에
잡신이 많다 하여 많은 사당과 함께 사찰 500동을 폐사시켰을
때 폐허가 되었다.
현재의 관음사는 1912년 비구니 봉려관(蓬廬觀)이 창건한 것이다.
봉려관은 원래 떠돌이 무당이었으나, 1901년 비양도(飛揚島)로
가는 길에 우연히 풍랑을 만나 사경에 이르렀을 때 관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나게 되자, 1907년 비구니가 되어 그 이듬해
제주도로 돌아와서 이 절을 짓고 불상을 모셨다.
4월 경찬재(慶讚齋)를 여는데, 주민들이 반대하여 죽이려 하므로
한라산으로 피신했다가, 1912년 승려 영봉(靈峰)과 도월거사
(道月居士)의 도움으로 법정암 (法井庵 : 관음사의 전신)을 창건하였다.
이 때 불상 및 탱화는 용화사(龍華寺)와 광산사(匡山寺)에서
옮겨왔으며, 그 뒤 신도가 늘어나자 절 이름을 관음사로 개칭하였다.
그러나 1948년 4월 제주도반란 사건으로 전소되었고, 1968년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종루·산신각·불이문(不二門)·
대방(大房) 등이 있다. 현재 이 절은 조계종의 본사로서 제주도의 말사
약 30여 개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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