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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안동봉정사

by 사니조아~ 2024. 7. 27.

시 : 2016.10.23(일)

대상 : 안동 봉정사(寺)

주소 :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연락처 :054-853-4181

 경북북부지방으로  마음여행을 왔습니다. 시절상으로 약 보름만 더 뒤에 왔으면

가을의 향수를 달래는 단풍도 만끽 할수 있었는데 그렇치만 그 반대입장에서 좋은걸 보고

감니다.

 울산에서 출발을 좀 늦게 한여행입니다. 고봉 김밥3줄에 사과 하나 물 한잔으로 저녁을 간결

하고 스피드있게 진행하고 여행은 찾아가는 유객이라 했는데 안동에 도착하니 저녁9시 근교에

집을 풀고(수산궁)고  봉정사 부석사 등 갈곳을 체크하고 또한 맛집도 정보를 확인 해 두었지요

일반 민박을 이용해도 화장실이 참 잘되어 있고 침실도 아득했답니다. 4만원치고 깨끗한

방을 정했습니다. 아침은 안동고등어 1인당 1만원으로 해결하고 봉정사로 고 ^^^

봉정사는 영국의 엘리자베드2세 국왕이 다녀간후 안동 화해마을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가을 여행하기엔 안성맞춤이고 조용한 산사가 특징인데 절 뒤편에 단풍이

담장을 세우고 있답니다. 대웅전 극락전은 국보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인 다포계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인데, 화엄강당, 만세루, 요사채 등으로

 둘러싸인 좁은 마당의 북동쪽 높직한 자연석 기단 위에 서남향으로 앉혀져 있다. 평면은 정면 어칸의

 간살이 좌우 칸의 간살보다 1자쯤 크고, 측면 3칸의 간살이 동일하도록 짜여 있으며, 내부의 고주는

 측면 평주열보다 약간 뒤로 물려 배치되어 있다.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이자 빛을 공급하는 창호의 구성은 정면 3칸 모두 4짝띠살분합문, 측면 앞뒤퇴칸은

 2짝격 자살분합문이며 뒷면은 3칸 모두 2짝 판장문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벽은 측면 어칸에만 있으며

 내부에서는 이 벽에 단을 베풀고 불화를 봉안하고 있다.

공포는 안팎 모두 2출목이며 공간포는 정면에는 칸마다 2구씩, 측면에는 1구씩 배열하였다. 귀공포의

소첨차와 대첨차를 포갠 형식, 천정 속 주심도리 받침 부재 등이 부석사 무량수전과 같은 점, 종보

밑받침으로 사용된 산형() 화반이 봉정사 극락전의 타봉형 화반에서 발전된 것이라는 점, 인()자형

 소슬합장을 사용한 점 등은 이 건물의 건립년대를 고려말까지 올려 보게 하는 요소이나 전체적으로는

 조선 초기 다포계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주심포계(柱心包系) 맞배지붕건물. 국보 제15호. 가구(架構)는 기둥 윗몸에 창방(昌枋)을 두르고

주두를 놓은 후 그 위에 공포를 짜올려 구성하였다. 첨차는 도리 방향으로든 보 방향으로든 행공첨차(行工檐遮)를 쓰지

 않았고, 출목의 첨차로 외목도리(外目道里)를 받치고 이로써 지붕 전체를 받치게 하였다. 건물 바깥쪽으로는 정면

가운데칸에 판장문을 달고 양 옆칸에는 광창(光窓)을 내었으며, 그 밖의 3면은 모두 벽으로 막아 감실형(龕室形) 건물을

구성하였다.

정면 창방(昌枋) 위에는 산 모양으로 만든 복화반대공(覆花盤臺工)을 칸마다 얹어서 뜬장여를 받쳤다. 기둥머리에 짜올린

공포(栱包) 가운데 도리 방향으로 놓은 첨차로 위 뜬장여를 받치고, 다시 뜬장여 위에 놓은 첨차로 주심도리(柱心道里)와

외목도리를 받쳤다.

측면의 가구(架構)는 기둥 높이에 변화를 주어 귀기둥을 평주(平柱)로, 그 안쪽의 두 기둥을 약간 높은 고주(高柱)로 하고,

 가운데 고주는 마루도리까지 올라가게 하였다. 여기에 따라 보의 높이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둥머리 위에는 3겹으로 포갠 첨차와 장여 및 주심도리가 길게 튀어나온 채 측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종중도리(宗中道里)

 및 외목도리와 더불어 9량가(九樑架)를 이루고 있다. 한편, 마루도리와 주심도리를 잇는 八자형 솟을합장을 둔 것이

특색이다.

 

건물의 내부는 바닥에 네모반듯한 벽돌을 깔고 뒤쪽에만 2개의 고주를 세워 그 사이에 불단(佛壇)을 설치하였다.

 불단 위에는 불상과 불화(佛畫)를 봉안하였는데, 그 주위에 4개의 기둥을 세우고 기둥 윗몸을 짜맞춘 뒤 다포식

(多包式) 구성을 지닌 지붕을 씌워 닫집(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을 마련하였다.

 

대들보 위에 2개의 복화반대공을 놓아 덧보를 받치고 이 위에 종보를 놓았고, 종보 위에는 다시 대들보 위 복화반대공과

비슷한 모양의 대공을 올려 종도리를 받았다. 종도리 양 옆에는 솟을합장을 두어 측면으로 힘을 전달하도록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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