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8.2
대 상 : 정암사 (5대적별보궁)
주 소 :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내가 불교에 입문하면서 꼭 와 보고 싶은 정암사를 약35년만에 찾았다.
좀 늦은 시간이고 사실은 내일 아침에 찾을려고 했으나 그래도 이곳
까지 와서 부처님 진신사리에 예를 올리는것이 우선이라 갑자기 오는
바람에 복장이 불결하여 너무 죄송 하다.
막상 오니 호주 시드니에서 오신 분인데 한국인이다. 늘 이곳에 오신다며
아주 친절하게 안내도 해 주셨다. 공양간은 이미 17시에 다 마친 상태이고
템플스테이를 할려고 보살님전에 간청 했으나 이미 만석이라 공간이
협조하다고 해 우리는 그만 정선군 모처에서 쉬기로 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 신라시대. 건물의 내부에는
신중탱화 2점 및 근년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소형의 동종 1점이 봉안되어 있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지장(慈藏)이
636년(선덕여왕 5)에 당(唐)나라에 들어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인 산시성[山西省]
운제사(雲際寺)에서 21일 동안 치성을 올려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석가의
신보(神寶)를 얻어 귀국한 후 전국 각지 5곳에 이를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한 곳이
이 절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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