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970년 6월경
제목 : 아버지의 생존 능력
먼저 아들, 딸을 키우고
먹이고 가르키는 힘이 부족하다.
그 이유는 가난이 전부이다.
오봉정에서 피난을 왔다.
그곳은 무두실
장모님 빽하나 믿고
처형(이모님) 백 하니 믿고
형님을 앞 세우고 당시 형님께서는
희양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오봉정을떠나와야 하는 외로움이
사뭇 한이 맺힌다.
선친께서는 지게에다 생필품만 지고
도망 오다 시피 한것 곳이 무두실이다.
일명 진태네라고 했다.
부처님을 모시고 외 할머니께서는
출가한 딸 가족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었기에
둘째 딸 (삼구)가 잘 살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기도 했다.
춥기도 한 초 가을 11월이다.
안골 골바람이 매섭게 춥다.
입을것 없이
먹을 것 없이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
젊음이라는 하나 ,'굶어 죽기야 하겠나?'
하지만 하늘만 처다 볼순 없었다.
줄줄이 딸 ,딸 ,딸, 딸, 아들을 낳았다.
그게 나이다. ㅎㅎ
선친께서는 할수 있는 생산적 수단을
시작한것이 시골 장터 풍경에서 보듯이
'대장사' 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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