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취미활동(挑戰)/▶인문학공부(人文學)202 아버지의 마지막 말씀 24.6.14.◆아버지의 마지막 말씀◆아버지의 마지막 말 벼농사를 하는 농경민족에게 ‘짚’은 매우 소중한 자원이었습니다. 쌀 수확이 끝난 뒤 부산물(副産物)로 남는 짚은 새끼와 가마니를 비롯해 초가집 지붕과 이엉, 소죽(소 밥), 덕석(멍석), 바구니 등을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짚신도 그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먼 길을 갈 때 여러 켤레의 짚신을 만들어 지니고 갔습니다. 참고로 香(향기 향)은 벼(禾 화)를 햇볕(日)에 말리는 모습입니다. 쌀알이 여물게 하기 위해 햇볕에 말릴 때 나는 냄새가 농부들에게는 최고의 향내가 아니겠습니까. 또 이로울 리(利)는 벼(禾)를 칼(刀)로 벤다는 뜻입니다. 벼를 잘라 수확을 하면 얼마나 이롭겠습니까. 利는 날카롭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예리(銳利).. 2024. 6. 14. 타인능해(他人能解)서묘능해(鼠猫能解) 24.6.5수요일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이 일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품의 지혜를 모아야 더 살림이 늘어 난다.나도 운조루를 방문해 봤지만 넑다란 구례들녁이고그 터가 바위가 있다고 하니 명당은 명당인데 일꾼을 동원하여터를 마련 하려면 엄청난 인력이 동원된걸 보아 나름 노비가많이 지출되면서 천지의 기운을 300년 넘게 이어 온것은그런 명당이라는 기운이 지리산에서 내 뿟는 마력이 있지않았나 할 정도로 천석군이 아닌가 싶다.타인능해 소묘능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낮은 자세로 민중을 대 할때 많이 지혜를 엮어서 날아 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산의 기품은 바위와 나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람의 인품은 글과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이 높다고 기품이 있지 않고 명산이라 하지 않는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2024. 6. 5. 신영복 선생님 2020.5.20감옥으로 부터 사색 신영복, 그는 지난 1968년 이른바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1심과 2심에서 사형.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사람이다.그러다 1988년 8월 15일 20년 20일 만에 감옥에서 해방되었다.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었는데 정작 자신은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가 당시 읽어 문제가 되었던 책들이 지금은 합법적으로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서점에서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분단 시대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겪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책은 그 20년 수감 기간 동안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형수, 계수 등 가족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그 편지가 책으로 엮어지리라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또 그것을 위해 쓰지도 않았다... 2024. 5. 28. 한성우 교수 24.5.17 / 문화일보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가수 최백호는 그야말로 옛날식 공간에 앉아 낭만에 대하여 노래한다.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이 있는 곳, 도대체 그런 위스키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도라지 위스키’ 한 잔을 파는 곳이다. 오늘날에는 마담이 도라지 위스키를 파는 옛날식은 없지만 그래도 다방은 여전히 있다. 서울만 해도 을지로, 대학로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다방’이란 이름을 붙인 곳이 있고 각 지역에도 유서 깊은 다방이 있다. 다방이란 공간을 이해하려면 한자 ‘茶(차 다)’를 알아야 하는데 이 한자가 좀 고약하다. 뜻은 ‘차’이고 소리는 ‘다’일 텐데 ‘차’는 고유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차’ 또한 이 글자의 다른 음 중 하나이니 한자의 음이 마치 뜻인 것처럼 쓰였음을 알 수.. 2024. 5. 20. 멀리 나는 새는 집이 필요 없 일시 : 2011.9.11신간 : 멀리 나는 새는 집이 필요 없다.지은이 : 이원규 지리산 시인 친구(낙장불입 시인) 오래만에 지리산 이원규 친구 책이 발간 되었다.이미 경향신문을 통해 소개가 된 기획 코너 지리산 시인이(이원규)취재하고 사진을 찍고 국민적 소통을 통해 약자들의 생각을 담아 낸 지리산 편지인 셈이다. 섬진강악향에서 보고 느끼며 살아 오면서 그동안 수 많은 행진을 해 온 내용을 토대로 엮어 낸 책이다. 전국 일부를 누비고 달리며 체험 하면서 진솔한 입장을 신문과 이번 책을 통해 지리산 시인의 마음을 담아낸 중요한 책임은 틀림 없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지리산 '길인생' 달리고 찾아서 민생을 위해서라면 오토바이를 타고달라가삶의 애환을 담아내며 취재한 기록들이경향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실.. 2024. 5. 18. 스티브잡스 Steve Jobs 일시 : 2011.11.7스티븐 잡슨책을 읽은지 1주일이 지나 간다.읽을 수록 청소년 시절에는 아주 문제 투성이로 자랐고 가정환경도 그리 썩 좋치 않은 환경에서21세기의 에디슨 의 창의력은 궁금하여 계속 책을 읽어만 간다.....10월24일(한국기준)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간된 자서전 표지. 한국에서는 민음사가 펴냈다.* 스티븐 잡스 : (1955 2.4 ~2011.10.5)내면을 보면 불안의 파도는 잦아든다”애플 창업자로 최근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와 불교의 인연을상세하게 소개한 공식 자서전이 출간됐다.월터 아이작슨이 지은 잡스 자서전은 10월24일(한국시간 기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전세계에서 동시에 나왔다.스티브 잡스가 공식 인정한 이 자서전에는 잡스가 구술한 생애를 자세하게 기록해 놓았다.한국.. 2024. 5.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