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일 시 : 2006.10.2(토) 009:00~
제 목 : 대구친구 7626동기 영남알프스 초대
코 스 : 배내재=>배내봉 =>간월산=>신불재=>신불산=> 파래소 폭포
        =>신불자연휴양림 하산

참 정겨운 친구들이 대구에서 영남알프스로 모였다.
산에 대한 산정 보다는 우정으로 모였다고 하면
그게 정답일수 있다

오늘 이 코스는 초보자에게는 난이도 높은 구간이고
좀 산을 타는 친구들에겐 절호의 기회 억새평원을 볼수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행운이기도 하다.

내가 보아도 재미와 웃음이 있는 산행이다.
아직은 젊음이라는 도구가 있으니 한번 고생하는것도
참을만 하다 ㅎㅎ  

생각지 않았던  전광석 친구도 하산주 파티에 오셨고|
박미숙친구 대구에서 용감하게 왔다.

너무나 반갑고 어느 누구하나 안 반가운 친구가
없을 정도로 산행은 뒤전이고
한 능선 한능선 산행을 이어 가는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도 있지만

무리한 산행이 시작되었다 그 포인트가 바로 신불재에서
산불산을 치고 오르는 구간이 힘에 버거운 모양이다.

명복연 친구 외에는 안색이 ㅎㅎ 

울산에 친구들이 하산주를 준하고 파래소 폭포 하단에서

음식을 준비 하고 있다.

 

영남 앒프스는 종주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 작은 맛을 보는것으로

정리를 하는것이 맞다.

많은 친구들이 내려 오는 길 다리를 절룩 거리는 친구

조금 안색이 털어져 있지만 좌 청구골로 하산을 택했다.

 

생판 철 모르고 청바지를 입고온 친구도 반가웠고

브라우스를 입고 온 친구도 반가웠다.

 

선하기도 오고  더 이상 이름은 대기 거북 할 정도다.

 

젊음이 뭔지 추후 다시 친구들을 초대 하고 싶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 다시 가슴 슬레인다....

 

친구들 멋진 코스 길이 길이 기억과 추억에 남길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