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8(토) 10:00
한국 SOTA 임원진 선출 / 대전
가을빛이 물들어 가던 대전의 하늘 아래, 무전기의 전파처럼 따뜻한 인연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한마음으로 달려온 SOTA 가족들의 얼굴에는 산을 사랑하고, 교신을 즐기는 그 특유의 설렘이 묻어나 있었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그동안 한국 SOTA를 위해 헌신(獻身)해 온 전 회장 DS5SQS 국장님께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그 열정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오늘의 SOTA가 가능했음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DS4BZC 국장님의 얼굴엔 책임감과 다짐이 고요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한국 SOTA의 깃발을 더 높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세우겠다”는 그 한마디 속엔 우리 모두의 소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DS4EXP, DS5SKL 국장님, 그리고 사무국장 DS3QHF, 경상지역장 6K5EOR 국장님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우레 같은 박수와 환호가 대전본부 회의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쾌적한 회의 장소를 제공해주신 HL3OB 대전본부장님의 세심한 배려는 산정상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처럼 모두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안테나와 공제, 나눔의 정신으로 함께 해주신 DS3FYA국장 DS5PDX국장님 ,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모임이 끝난 뒤, 창가에 비치는 늦가을 햇살은 유난히 따스했습니다. 그 빛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산정상의 그 고요함처럼, 전파 하나에도 진심을 담고 한국 SOTA가 세계 속의 이름으로 빛나게 하자고 이날의 만남은 단순한 선출의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미래를 약속한 따뜻한 공명(共鳴)의 시간이었다고 조용히 되뇌며, 다시 각자의 산으로 돌아갑니다.
“산 위에서 울려 퍼지는 신호 하나, 그 속엔 우정이 있다.”
한국 SOTA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K5C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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