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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밀양 박시춘 작곡가

by 사니조아~ 2025. 8. 11.

25.8.10
대중가요의 거장을 만나다, 故박시춘 작곡가 생가 오늘은 밀양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 박시춘 작곡가의 생가를 찾았습니다. 영남루 뒤편에 있던데요

그는 ‘애수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고향무정’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대중가요의 거장으로, 한국 현대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입니다.

생가는 아담하지만 잘 가꿔져 있었고, 담장 너머로는 옛 시절의 고향집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마당에는 그가 걸어왔을 젊은 시절의 길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물과 안내판이 놓여 있었고, 벽면에는 대표곡의 악보와 가사가 걸려 있어 음악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곡가로서의 성공 이면에는 일제강점기와 전쟁, 혼란의 시대를 살아낸 굴곡진 삶이 있었다는 안내문을 읽으며, 한 곡 한 곡에 담긴 사연이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애수의 소야곡’은 고향 밀양의 정취와 그리움을 녹여낸 곡이라는 설명을 보고, 이곳에서 들으면 왜 더 애잔하게 느껴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생가를 걸으며 그가 남긴 음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돌아나오며, 그의 노래 가사 한 구절이 오래도록 머릿속을 맴돌 았습니다.

박시춘 (朴是春, 본명: 박순동) – 작곡가 프로필
출생 / 본명
1913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밀양 출생. 본명은 박순동입니다.

학력 및 초기 활동
밀양공립보통학교, 일본 다이조 중학교 졸업, 이후 오사카 중앙음악학원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습니다. 귀국 후 1929년부터 아리랑가무단 음악부, 1931년 OK레코드 전속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경력 및 직책
1948년 럭키레코드사 설립
1952년 오리엔트레코드 전속작곡가
1956년 레코드작곡가협회장
1961–1972년 연예협회 이사장
1966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1981년 이후 음악저작권협회 명예회장
1982년 신세계음향 회장

대표곡 및 예술 활동
수천 곡 이상 작곡한 거장으로, 특히 〈애수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신라의 달밤〉, 〈봄날은 간다〉, 〈전선야곡〉, 〈전우야 잘 자라〉 등 한국 대중가요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명곡들을 남겼습니다.또한, 한국전쟁 당시 정훈국 소속으로 군인들에게 위문 공연 활동도 펼쳤습니다.

수상 및 공로
1950년대 이후 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고, 대중가요 작곡가로는 최초로 해당 훈장을 받은 인물입니다.

사망
1996년 6월 30일, 서울에서 별세했습니다.
박시춘은 단순한 작곡가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시대를 관통한 명곡들과 음악적 리더십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준 뿐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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