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26
문경에서 피어난 동기애
– 늘 푸른회 모임 격려 방문기~
지난날의 추억을 함께 간직한 가은초중 동기생들,
그 중에서도 문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소중한 모임, 늘 푸른회를
격려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올 2025년도 동기회 행사를 미리 준비하고 논의하기 위한 임원진 사전답사 일정도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문경의 정겨운 풍경 속에서, 동기회 준비를 위한
진지한 대화와 친구들과의 유쾌한 웃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늘 푸른회 신현숙 회장님과 총무 이흥무님의
준비가 무척 알차고 따뜻했습니다.정성스럽게
마련된 음식과,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된 자리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직접 구운 갈매기살은 별미 중의 별미!
오랜만에 숯불 앞에서 친구들과 나누는 고기의 맛은
그 어떤 고급 음식보다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진솔한 대화, 그리고 푸근한 웃음소리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번 격려 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우정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깊고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늘 푸른회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5년 동기회 역시 멋지게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든든한 확신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친구야, 우리는 여전히 푸르다.
마음만은, 늘 푸른 그 시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