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28(금) 오후
어제 울산,울주 전녁에 단비가 약 4mm 내려면서
주불을 잡는데 성공 했습니다. 70분 정도 내렸는데
금(錦) 같은 비였습니다.
산불이 진화(鎭火)되면서 오늘은 선암호수공원은
아주 청명하고 공기가 맑았습니다. 자연이 얼마가
위대한지 우리 인간은 자연을 이길수 없습니다.
과학이 발전되어가도 자연을 역행 할순 없습니다.
지 아무리 잘 난 정치인도, 기업인도, 의학박사도
자연인도 , 종교성직자도 자연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울주군내 대운산, 언양화장산
주불이 진화 되었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애석하게 신불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분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암호수공원 사방에서
봄이 오네요.
마른 낙엽 헤치고 우리 산으로 가요.
보랏빛 꽃길엔 햇빛도 투명하죠.
노래를 부르듯 꽃들을 불러요.
현호색 노루귀에 탄성도 질러요.
아주 작은 대답이 들리나요.
아주 작은 바람 소리 들리나요.
산 깊은 곳
꽃이 사는 길 끝까지 따라가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가 핍니다.
산이 우리를 부르고, 산에 오르면
진달래가 우리를 부릅니다.
움츠렸던 어깨,
아프고 지친 몸, 춥고 외롭던 마음 훌훌 털고
봄이 피어나는 산으로 가보십시다.
봄, 산이 부릅니다.
선암호수공원을 5km를 신나게 걸었습니다.
수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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