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7금)
울산도서관 월간 산
월간 산(조선) 제공 24 07 월호
지리산은 변화되어 가면서도 변화되어 가지 않는다 ^^
20대 부터 지리산을 오르면서 많은 자연을 배웠다.
할 수없는 일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우고
혼자 갈수 없는 길을 합동으로 등반을 하면 갈수 있는
험한 길도 큰 힘을 얻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마천면 추성리 칠성계곡을 따라 비 등산로를 그것도
캄캄한 밤길을 천황봉을 오르면서 곰이라는 거대한
짐승 발자욱도 만나고 허기를 만나서 도라지
산 살구, 산 돌배를 먹으며 허기를 모면하고
태풍을 만나서 지리산 화대종주하는 내내 비를 쫄딱만나서
고난의 연속에서 산장에 들어 갈수가 없었지만 처마 아래에서
낙수비 소리 들어며 잠을 2시간 청하고 종주를 했던 기억
한신계곡으로 하산 하면서 거대한 소(沼) 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꼭 방앗간 돌아가는 거대하고 웅장하며 웅웅 하는 소리를 들었다.
난 우리 가은읍 원북리에 용초에만 있는 줄 알았던
작은 소는 어느것이 큰것이라 정 할순 없지만 용감한
대 자연 앞에서 고개를 떨구는 자연에 신비함에
경의를 표 할줄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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