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2.11
대상 : 해인사 백련암
울산에서 제법 먼 거리인데 울산에 김광해 형님과 대형버스로 해인사를 다녀왔습니다.
내 나이 24살때 겨울 해인사 홍제암에서 3,000배를 하던 생각이 난다. 종교를 떠나
난 그때만해도 무모한 도전을 한것 같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말로 유명했던 성철스님께서는 3,000배를 해야만
만날수(친견)해 주는 특별한 인연과 의지가 없이는 그 약속을 깰수 없다하여
불자들은 그 얘기에 과연 정말인가 싶어 도전하는 하는 이도 있었다.
백련암에 올라서니 앞으 산세가 후련하다.
정초를 맞이하여 각 암자마다 기도를 하느라 바쁜 일정이고 목탁소리가 청아하게
울려펴지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해인사는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상민이 엄마와의 약속도 있고 그 약속은 지금도 잘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