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12.22(토) 12:00
대상산 : 정족산자락 운흥사 스님 기도처
앙상한 나무가지만 한들 한들, 지난 가을 다 떨어진 낙엽은 사람 발자욱 소리에
바스락 바스락 거리면서 야은스님과 함께 포행을 하면서 두른 두른 조용하게
말 문을 열어가며 애기 꽃을 피우며 정족산 자락을 올랐다.
30분쯤 산행을 하니 오른쪽은 정산족 등산로 왼쪽에는 길 없을 알리는 안내문만
지키고 있었다. 골골히 내리 비친 스님 기도처 처음으로 보는 순간 좀 어시시 한
느낌을 받았다.
스님께서 운막을 직접짖고 운막은 너무나 처초해 보였고 스님의 기도는 합장으로
이어졌다. 건강이 제일인데 이게 내 생각 처럼 될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랴
산행과 포행중 일반적인 야기를 했다.
산행후 곧 바로 울산으로 올려고 했으나 스님께서는 차 한잔 더 하자고 해
차담은 계속이어 졌다. 스님께서는 나이 어른 나이 통도사에 출가하셔서 직접 손 때 묻은
초발심 자경문 책을 펼처 보시면서 그 어렵고 힘든 시절 행자 시절 공부 했던
초발심 자경문은 전부다 한문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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