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2019.8.9~10
대상 : 간드록 =포카라 비행장
간 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 이곳은 해발이 2,000m급에 해당되는 고산지대입니다.
이곳에서도 유일하게 아마추어 무선 D-Star 장비로 해외 교신을 제일 많이 여유있게 했습니다.
이젠 미련도 없고 아쉬움도 없습니다.
어제밤에 뚜두리고, 마시고 해서 분위기에 도취하여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완주등정이라는 표현을 쓰도 될지 ㅎㅎ 대원들은 안전하게
여기까지 왔으니 주체측에서 간단한 파티를 해 주면 될 일인데 범위를 너무
과한 범위를 했던것이다..
음식은 향료식이고 입맛에 잘 맛지 않고 노래와 춤은 공감이 간다.
그런데 난 마당에 매여져 있는 늙은 염소 한 마리가 왜 저렇게 매여져 있지?
ㅎㅎ 그런데 이 늙은 염소가 우리 저녁 파티에 도살이 되어 염소구이
탕 등등 한다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포터 한분이 차마 보기 힘든 장면으로 염소를 해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동물학대 행위로 썩 좋아 보이는 과정은 아닙니다만 저 개인의 생각을 표출 하는것이
분위기 상 할순 없고 하지만 생각의 차이이긴 해도 산 목숨을 죽이면서 까지 내가 우리가
행복해야 하는 놀리로 해석을 내리기는 좀 거석 합니다. ^^
새벽5시에 일어나 새벽 아침공기를 마시며
동네 반 을 돌며 산책을 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아침에도 일어나 마당을 쓸고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소풀을 해 오며 지내더군요^^ 모두가 그런일들은 여자가 하더군요^^
남정네들은 해외에 달러를 벌기 위해 나갔다고 한답니다.
우째던간에 ^^
염소 한마다리의 영혼은 하늘로 갔습니다.
물리적 행위에 대하여 저 또한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은 그런한 푸짐한것을 좋아 하는것 같아요
아직은 많이 배워야 합니다.
산행전문가이드 얘기를 해야 겠어요
아침 6시에 식사도 그러고 출발하는 형태 인데 어디서 배웠는지
아침식사도 없이 강행군을 하더군요^^
이유는 포카라비행장까지 오전 11시까지는 도착을 해야만
경비행기를 타고 카투만두 국제공항으로 가는다 얘기 입니다.
우리는 협조를 하기 위해 배낭에 남은 비상식량 간식으로
아침을 개인적으로 때우고 ^^^ 기가 찰 노릇이긴 합니다만 따를수 밖에 ^^
정확이 아침6시에 출발 했습니다.
20분만 내려가면 버스가 와 있다는 얘기 때문 일부 대원들은 반바지 차림과
센들을 착요하고 스틱도 이미 카고백에 다 꾸린상태 ^^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이는 도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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