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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24 뮤직컬 맘마미아(Mamamia!)

by 사니조아~ 2024. 1. 6.

24.1.5(금) 저녁7시30분 

19년11월 공연을 관람하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울산공연이 있다기에 새해 공연을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룹 아바(ABBA)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즐기고 왔습니다. 

이 공연의 주인공은 도나 역의  최정원·신영숙, 타냐
역의 홍지민·김영주, 로지 역의 박준면, 샘 역의 김정민,
해리 역의 이현우 등 기존 맘마미아를 이끌어온 주역과
함께 25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소피 역의 최태이까지 새롭게 재정비해 연출을 하더군요 ^^

19년11월에도 저는 R席에서 봤지만 문화공연, 가수공연
연극공연등에는 과감하게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그 관련 부분의 주인공들도 일부 공부를
하고 가야만 그 연출을 이해 할수 있잖아요.


이번 공연은 ‘댄싱퀸’
‘땡큐 포 더 뮤직’
‘치키티타’
‘허니허니’ 등 곡명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잔아요^^^

그런 노래가 나 올때는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서
춤과 박수 환호를 보내며  ABBA의 22개 히트곡과
함께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엄마와 딸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으로 연결하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

돈만 번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아바의 우리 새대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의상은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신나는 경험도 하고 또한 집에 와서 맥주
한잔 땡기면서 ㅎㅎ

무엇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6일 영국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 이후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작이잖아요. 

또 맘마미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멤버로
장현성(샘 역),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송일국(빌 역),
김경선(로지 역), 김시영(스카이 역) 등도 함께하고, 여기에
에너지 넘치는 20명의 앙상블까지 더해져 무대를 꽉 채우며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 였습니다.
15만원 가치가 아니 30만원 가치가 충분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그런 희망을 키워서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신영숙 “아바 음악으로 웃고, 울고, 춤춰”
                           최정원 “이 작품 하려고 태어난 것 같아”

 아빠 찾기에 슬슬 지칠 무렵, 소피는 깨닫는다. “아, 내가 진정 알고 싶었던 것은
‘내가 누구의 딸인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가’였구나.” 약혼자 스카이에게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내가 뭘 할 수 있겠냐고!”라며 투덜대던 소피는 이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를 새롭게 깨닫는다. 생물학적 정체성에서 사회적·철학적
정체성으로 포커스가 이동한다.


이 사이 나머지 인물들에게 여러 행복한 일들이 벌어진다. 엄마 도나와 샘은
과거의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의 불씨를 되살린다. 하객으로 왔던 로지와 빌은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고, 타냐는 섬에 사는 젊은 총각을 애인으로 얻는다.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결혼식 날. 도나는 자신조차 누가 진짜 소피의 아버지인지
모른다고 털어놓고, 소피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갑자기 결혼식을
중지시킨다. 소피의 마음을 이해하는 스카이는 이에 동의한다. 그렇다면
다차려 놓은 잔치는 이대로 끝날 것인가


뮤지컬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을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함께 엮어 나가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 당시 무대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이다.


김진수가 연기하는 빌은 도나의 결혼을 앞둔 딸 소피가 엄마가
결혼 전 쓴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예상해 엄마 이름으로 결혼식에 초청하는 인물 중 하나다.
이후 유쾌한 해프닝이 전개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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