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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160

울산 대공원 일시 : 2019.11.30 대상 : 울산 대공원 2023. 9. 18.
가을 단풍의 美 일시 : 2019.12.4 대상 : 가을 단풍잎 가을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의 인연으로 만난사람과 가을을 그리워하는 사람과 가을을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가을의 고적한 산야와 들녁 가을 하늘을 훨훨 날아 가을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을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습니다. 가을의 그리움이 가득담긴 가을의 내 둥지를 찾아 가을을 숨 쉴 수 있는 곳에 가을을 단풍 꽃으로 물들이고 싶습니다. 가을하늘처럼 푸르고 가을햇살처럼 영롱한 빛으로 가을 단풍잎에다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가을을 오색 꽃으로 수놓고 싶습니다. 2023. 9. 18.
복수초 일시 : 2020.1.18 대상 : 복수초 (수복상녕) 설날을 전후하여 남.쪽에 해빛이 잘 더는 곳에 한 나절에 핀 복수초 이게 웬일인가? 오늘 이 꽃과 씨름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리 조리 옮겨가며 얘가 혼 났을 겁니다. 그런데 그 춥던 겨울이 아직은 남았는데 설날도 다음주 되서야 오는데 ^^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가 되었을 것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2023. 9. 17.
주전바다 일시 : 2020.3.13 대상 : 울산 주전 앞 바다 주전 앞 바다를 달려가 바다를 보며 한참을 생각을 했습니다. 이른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도, 사람의 칭찬이나 존경도, 그 의지도, 사랑도 결코 우리를 평안하게는 못한다.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밖에서 오는 듯싶지만 실은 내적인 자기 욕망이 그 원인이다. 욕망은 밖을 향한 마음이고, 내 마음의 흔들림이며, 나 자신의 갈등이다. 불안은 곧 자신에서 비롯되며 자기의 일이다. 따라서 평안도 자신에서 비롯되고 자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살면서 겁나고 불안한 일들도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한결 더 불안한 요즈음입니다. 불안하다, 걱정된다...등등 이런 생각들만 안고 산다면 영원히 불안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 202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