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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해외원정(Exp)

태국여행 1부

by 사니조아~ 2022. 10. 23.

여행일시: 2008.10.27(월)~11.2(일)

여행 제목 :직원 가족(內子, 蔡叡眞)여행 (현대차 직원 only)

여행국명 : 태국 Kingdom of Thailand

주요도시 : " 방콕" = "파타야"

공항이용 : 부산 김해국제공항=>방콕 쑤완나폼 국제공항

이동거리: 약 3,750km비행시속 : 약 870km/h 이,착륙: 약450~520km/h비행높이 :약 12,000 m

한국인솔자 : 현대드림투어문유진

현지가이드 : 이난희 현대드림투어 팀장배테랑급

보조가이드 miss "파이" 투어기사 아저씨

비행시간 : 5시간 15분

비행조건: 날씨 대체적으로 맑음 1~2회 비행기 흘들림 2*4*2석

편명 : 대한항공KE621KE622


이 어려운 시기에 살아가는 숨가쁜 삶의 펌프질에 웬 여행이냐고?
공장에서 말 안듣기로 유명하고 어리한 사람들만 골라 해외여행을 다녀 왔다.
년초에 가라는걸 차일피일 미루다가
11월말까지 기한으로 만약 신청을 하지 않으면 여행 경비 일체를 내거치 또 어리한
사람에 준다기에........
가족3명이서 순수 가방하나들고 떠났다.

언제 부터인가 열대지방을 통해 그네들은 이 더위속에 어떻게 살아가는지 지혜도
알고 싶고해서
홍콩 일본 중국......中 태국을 찜 했다.


해외여행, 해외출장은 여러차례가 있었지만 부부동반을 겸한 가족여행은 첨이다.
약 1주일간 부여되는 일정에 딸 예진이를 대동하게 되었다. 체험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푸 하하하하하 ^^^
쪽 팔리게 시리 말입니다.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고 태국에 대한 문화 지리 사회 환경을 일러
주기위해 나름대로 기획하여 숙제도 내 주고 조사보고서도 양식에 의거해 함께
풀면서 머리를 맞대고ㅎㅎㅎ
우리 딸 예진이는 신이 났다.

학생이다 보니 사전 학교장의 승인도 얻었다.
그니리 공부를 안한들 얼마나 안 할건가?
한들 얼마나 할건가?

우리집 큰 아들(상민)은 동생이랑 오붓하게 다녀오세요. 내 혼자서 집 지키고
등하교 ? 터이니 큰 송아지는 신이 났다.

걱정말고 다녀오시란다.... 하지만 혹시나 늦잠이나 자게되면 지각이나 안 할까?
걱정이 이만 저만 태산이다.


요즘은 휴데폰이 해외 로밍이 자동으로 연결되어 안심이 되지만 해외에서
여행중엔 해 줄것이 하나도 없다..

괴테는 로마에 도착한 날은 내게 "제2의 탄생일" 이자 "진정한 삶이 시작된 날" 이다라고...
개인적으로는 뉴질랜드나 호주를 가 보고 싶었습니다만,
단순히 여행을 하면서 눈요기로 즐기고 눈 앞의 풍경만 줏어 담는 다면야
여행의 진지한 맛을 채 깨닫기도 전에 지쳐 있을 것 같았고
언젠가 TV속에서 보았던 태국 베트남 쪽으로 눈길이 돌려졌다.



진정한 여행은 홀로 자유를 찾아 큰길은 정하고 발길 닫는대로
쉬엄쉬엄 가야하겠지만 그리 하지 못함이 다소 아쉬웠지만
여행만이 현재 삶의 다 이유가 아니기에 생판 전혀 모르는 회사 동료
가족들이랑 함께 한다는것도 ^^

다소 어색해 했지만 여행을 마치고 해어지던 날은 아쉬움이 더 했다.
내인생의 짧은 여행이었다.

당초, 온가족이 다 함께 다녀와 보고 싶었으나,
중2학년 딸과 함께 1주일간 짧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살았던 만큼만 더 살 수 있을까?
돈에 대한 욕심만큼 최후의 순간에 아름답게 살았노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언젠가 사이버상에 떠 다니는 성철스님의 저서 중 요약되었다 싶을 정도로
잘 간추려진 글들,,,

여행에서 배우는 것이 참으로 배우는 것이 아닐까?

핑계이지만 머리 커간다고 제 할 요량으로 어릴적 엄마가 좋다고 졸졸거리더니
요즘은 통 따라나서지 않으니
이젠 사춘기로 접어드는가?

지각 안하고 혼자서 등 학교 한다고 했으니 엄마로선 이만 저만 걱정이 앞서지만
나도 맘이 안 노인다...

자식도 제 품에 안고 있을때가 자식이라던 어머니의 말씀이 스쳐간다.
30년이 지난 우리 어매 생각이 난다. 너도 장개가서 자석 낳고 살아봐라.
하던 생각이 뼈저리게 생각 난다.


난 그래도 자식들에게 내가 공부를 잘 하진 못 했지만 노력은 했다.
하지만 자식들에게 어려운 공부 잘 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고작 1%이다.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해야하며,
무엇을 위하여 공부를 해야하고,
무엇이 진정한 공부인지?
여행이 가져다 주는 것이 진실로 무엇인지?
그래 여행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가 얼마나 넓고
큰지 비행을 하면서 약3,700km를 달려 가도 끝이 없는 태국 ..........


사시 사철 여름중에 여름 삼복더위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 보자...
난 어릴때 부터 자식둘을 커워 오면서 오데 놀이공원가서 즐기기 보다는

체험을 하면서 느끼는 것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
울산공항 활주로....자동차 콘배어 시스템 큰 배를 만드는 조선소 ...
부산 용두산공원 서울63빌딩 서울대 도서관....

지리산 대청봉 제주도 한라산 일본 동경의 거리.... 배낭 항개 울러 미고
부자지간 떠나는 여행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건만 ^^^^ 술도 마셔본 사람이 술맛을 안다고..ㅎㅎ
님도 품어 본 사람이 사랑하고 사랑이 소중하다는걸 알고....
돈이 소중한걸 알키주고 ㅎㅎㅎㅎ

공정성을 기해기 위해 요번엔 딸을 ^^^^^^^^^^^^^^^^
그래서 선뜻 요번에 딸 대동 시켰다.


게으른 백만장자의 저자 마크피셔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천재는 적게 일할수록 더 많은 것을 창조한다"
"인생에서 일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다"

"끝도 없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인생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야 한다"

맨날 천날 포니 생각을 가지고 살면 포니 그룻 밖에 안되고 에쿠스나 제네시스
처럼 꿈을 가지고 살면

에쿠스 인생을 펼처간다.....
닌장 못 생겨도 꿈은 크야지....이른 마한 ^^^^^


대자연의 광활함이 무엇이고,
시간속의 진정한 여유로움이 어떠한 것인지?
세계의 넓이가 어느정도인지 알게하여주고 싶었고,
세계의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안겨주고 싶었기에...

또한,고생이라고는 모르는 딸에게 "내가 가진 환경이 얼마나 풍요로 웠던가?"
에 대한 것도 스스로 느껴보게 함이다.

그래서 풍요로운 여행을 뒤로하고 태국 파타야의 대 자연이 넘실 거리는고 습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 지평선 타일랜드의 광할한 대지를 지프를 타고
신의영역이었던 파타야의 사라져가는 문화 체험을 가졌다.



철딱서니 없는 딸이지만 좀 강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며 사춘기랍시고 투덜 투덜
지 맘에 안들면 짜증만 내며
어리광 부리든 딸이라.... 애비로써 해 줄거라곤 입혀 주고, 가르키고, 그져 뒤
바라지 , 용돈주는 역활 보다는

세상은 넓고 꿈을 키워서 너도 다음에 나이 40이 되거덩 우리 아빠는 역시 소리는
안 듣드라도 우리 아부지는 멋 지신 분이였어!!......ㅎㅎㅎ


비행기에 올라 만 미터가 넘는 땅 아래를 내려다 보니 뭉게 구름 새 하얗게 피어난 솜사탕 처럼 아름다움의 극치요.
푸른 하늘은 높다...

열대지방에서 살아가는 태국인들의 모습엔 항상 미소가 넘치고 두손을 합장
코 끝에다 대고

"싸왔디 캅" "안녕하세요" 란말이다...
관광수입에 의존하며 자동차는 1대의 차량을 아직까지 생산 못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태국인 ^^

대 자연에서 얻는 열대성 과일 고무 딸 그리고 관광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자연스럽게 잘 가꾸어 놓은 밀림속에 코브라란 독사사 우걸 거리며
밀림에 잘 못 들어갔다간 독사에 물려 생명을 일는 사람이 약3,500명이나 된다 하니
^^ 그리고 그네 들은 민간요법이 잘 되어 있어

처방전이 밀림에 생산한 약초가 엄청 많다. 그래서 인지 가도 가도 약속이 없다.
바람이 없어서 전봇대는 사각으로 되어 있고 뱀이 전봇대를 못 올라가게 사각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유 했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맛사지를 통해 서비스 하며 나도 전신 맛사지 받았는데 얼마나 간지루운지...ㅎㅎㅎ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 소득의 격차가 심하고 빈부의 격차 심하였고
헤어지던날 현지 어려운 사람에게 현금10,000원을 팁으로 주었더니

감사 하다며 정말 고맙다고 연신 연신 감사의 말을 한다.........
일정을 뒤로 하고 배터남으로 향해 무한질주를 했다.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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