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9 1박 2일
장소 : 수안보 상록호텔
주관 : 가은고 사임당
엄동설한이라
모임을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16명이 함께 했습니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원근각처에서 수안보 상록호텔을 찾아 준 친구들의
마음은 하나 같이 '우(友) 택크' Tecnology가
아닌가 싶다.
순수하게 내가 지어낸 말 ^^
주식, 부동산, 투자해 봐야 본전 찾기 힘든 게
솔직히 내 의견이다. 우택크 말 그대로 친구들에게
투자를 하자. 친구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고 우정(友)에 투자(관심)하라는 겁니다.
백두대간길 라인에 위치한 우리 고향 대야산, 희양산,
백화산, 조령산,주홀산에 위치한 수안보는 옛 부터
남한땅을 절반 중앙탐면이 있다. 우리 아들내외가
사는곳
충주는
수안보 온천으로 7,80년 신혼여행지로 사랑을 받던 시절도
있을 만큼 수안보는 온천의 고장이자 산세가 웅장하고
문경새재를 지나 수안보로 가는 길은 한양땅으로 진입하는
가교 역활을 했던 수안보 너무 추워서 온천하고
윶놀고하고 저녁, 아침, 점심 먹고 왔습니다.
시설(수안보 상록호텔온천) 이 잘 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옛날 시골에 살때 밤은 길고
할건 없을때 남여가 모여 윶놀이를 많이 했는데
팀웍이 중요하고 윶말을 잘 서야 합니다. 다 이기는
것 처럼 되다도 퐁당 하면 날 벼락이잖아요^^
백꼽을 잡고 모두가 몰입을 한다는겁니다.
몰입속에 또나, 개나, 걸이나, 하면 또 잡고
한번 더 놀잖아요 ^^^ ㅎㅎㅎ
정초를 맞이하여 윷놀이 하여 진 사람은 통닭으로 소맥^^
유익한 하루밤의 정겨움이 우리 사임당 님들과
우택크를 즐기고 왔다.
나는 순한 사람이 좋아합니다만
사람 사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사람의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은가요?
난 그래도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환갑, 진갑을 지나고 보니 그런 사람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 우리 사임당엔 아직 순수한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순수하기보다는 배려(配慮) 해 주는 친구
그리고 카운슬링 Ccounseling 해 주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그랬었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많이 힘들었네 친구 ^^
오랜만에 만나고서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아
순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손해를 봐도
티 안 내고 배려하고 또 배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리고 순한
사람일수록 사실은 스스로 상처받는 일이
많습니다.
혹여나 스스로 상처받을까
살펴보며 염려하고 벗이 되어주는
사람이 진짜 친구입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전국을 돌며 차박도 하고 여행을 통해 책과 음악을 듣노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내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들이 박수를 치고 먼 탈을 씨우며
준비를 해준 친구에게 감사함을 보냅니다.
방안이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케이크로 내 얼굴에다가 ㅎㅎ
'3.인맥(人脈) > ▶오랜 벗(友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여창 자녀결혼식날 (0) | 2025.01.12 |
---|---|
김지욱 자녀결혼식 (0) | 2025.01.12 |
7626동기회 채희동 집행부발족 (0) | 2025.01.06 |
김화범 풀코스완주 (0) | 2024.11.12 |
고현순 자녀결혼 (1) | 2024.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