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12.17(일) 18:00
대상 : 현대차 문경향우회 가족
제목 : 17년 정기총회 및 정년퇴직자 환송회
정년퇴직자 : 故 김충호 , 박창구, 김재근, 천성호 , 전국재 회원
직장내 단위 문경인들과 함께 나누고 향인들간에 어울림 한마당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서로간에 힘든 과정 좋은 행복등은 나누며
함께 저녁을 하고 음악을 듣고 재능을 공유하는 마당입니다.
연말을 기점으로 장년 퇴직자들이 무려 다섯분 부부를 모아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소회도 듣고 진행자의 유머를 듣고
노래도 듣고 하는 흥겨운 마당입니다.
문경하면 도 경계선 중심에 있고 산악지대에 내재되어 있으며
농사가 주업을 이루고 그나마 광산촌이 밀집된 덕으로 약간의
경제적 도움은 있었지만 그것도 일부에 해당되는지라
소 팔고 농사지어 생계를 연명 한것이 전부 입니다. 대대로 내려온
선조들의 부유한 재산을 가진 사람은 도회지에서 공부 정도는
했지만 그외는 다 그기에서 겁니다.
약간 좀 무뚝뚝 하지요 그러니 좀 얍싹 빠른 부분이
없다 보니 조직에서 크게 인정을 받은 사람이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늘 곧은 품성으로 정도를 지키며 살아온 선비 정신은
지금이나 예나 존재 하고 있습니다.
80여명의 가족이 모였습니다.
작은 인원은 아닙니다. 너무 많은 인원도 아니구요
이제 그 분기점이 점점 줄어들어서 아쉽습니다. 필자가 향우회를 조직하고
80년도 중반에 결성할 때만 해도 문경향우회 회원수가 250명이 되던해도
있었는데 남양연구소 , 아산공장, 전주공장, IMF등으로 자연감축을 하여
이제는 문경뿐만이 아니고 조직이 급감하는 추세입니다.
객지 생활하면서 직장인들간에 고향사람을 만나서 한 부서에서
한 사업부에서 같은 공장에서 일을 하면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받고
해서 편합니다.
황등용회장이 물러서고 강석원 신입회장이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이제는 다 같이 함께 협조하고 만날 날도 얼마 많은시간이 없습니다.
다 같이 함께 갑시다.
문경향인 가족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