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8.9 (음 7.7)
대상 : 제15회 칠석날 한마음
장소 : 울산문화원 공원
주관 : 울산문화원 후원 : 연합뉴스
전설속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에서 음력7/7일
각 나라의 고유의 전통적 행사를 하는데 이곳 울산에서도 울산문화원 마당에서
아주 작지만 크고 크지만 작게 행사 구성도 좋았습니다. 행사 마치고 차담도 나누고
국수도 먹고 했는데 정말 좋은 행사였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칠석(七夕)의 세시풍속을
기념하는 '울산 칠석날 한마당'이 9일 울산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칠석날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 연합뉴스가 주최한 행사에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행사는 1·2부와 축하공연으로 나눠 다례회, 견우직녀 만남 퍼포먼스, 국악공연 등을
선보였다.이날 예명다례원, 예정다례원, 한마음다례원, 동구문화원, 한국차문화협회
울산지부, 울산다례원, 예다원 중앙회, 예다원 울주지부 등 8개 다도회는 시민에게
녹차, 가루차, 보이차, 홍차, 오미자차, 황차 등을 제공했다.
서막식에선 신춘희 울산이야기연구소장이 '칠석'을 강연하고, 다도회의 '헌공다례'가
이어졌다.이어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의 축시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네' 낭송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정은아씨가 대금연주를, 고인숙씨 등 국악인들이 흥겨운
민요를 들려주었다.
울산학춤보존회 김영미, 박윤경, 강정순, 이정화씨 등이 장구춤과 울산학춤을
공연했다. 무용가 김진완, 하은정씨는 '견우·직녀 만남'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심수화 연합뉴스 상무는 "울산은 처용의 고향이면서 세계적 문화유산 반구대암각화가
있는 역사문화의 고장"이라며 "칠석날 한마당이 시민 화합과 지역문화 창달, 문화도시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우리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며,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도해 주셨다. 칠석날 저녁에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을 제사지내는 행사이다.
옛날에견우와 직녀의 두 별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의 노여움을
사서 1년에 1번씩 칠석 전날 밤에 은하수를 건너 만났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 견우와 직녀가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