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3.14(일)
대상 : 백양사
비도 출출오고 오늘은 산행을 쉬었다. 잘 아시는 지인(박득자)께서 순천 송광사 법정스님 참배하러 가자고
했었는데 어제부서 직원들이랑 산행이 선약이 되어 있었지만일찍 자리를 빠져 나올려고 했으나 여건이 되질
못해 참석을 못해 아쉬었다.
백양사의 대가람이 사진에서 말 해주듯이 웅장한 모습으로 울산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성안동 소재에서 바라본 대웅보전은 태화강을 휘어감을 듯이 보이고 경찰청사앞으로 뽀족히 올라온 찬란한 빌딩모습이
꼭 외국에 온 느낌이 갈 정도로 울산이 엄청변해 가고 있다는것을 실감할 정도이다.
백양사 아주 작은 암자에서 108배 기도를 청하고 기도를 했다.
조용한 가운데 대웅보전은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그 자태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었다.
과연 울산 불자의 신심이 여기 까지 오기 위해 백양사 큰스님의 애쓴 헌적이 보이고 있다.
내려오는길 중구 도서관에 들려 이상하게도 기도라는 책을 한참을 보았다.
책을 보는데 낮익은 전성하 부부를 만났다. 현대차 울트라 마라톤의 지존이자 자존심인 그리고 마라톤을 함께 했던
전성하님의 작필도 내가 늘 아끼는후배처럼 강직한 분이시다. 배우고 싶은 분이시다.
마라톤을 하면서정서적으로많은 부분이 교차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