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

일시 ; 2018.8.27
대상 : 일본 천황이 게시는 황궁

생각하지 못한 이곳에 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엄청 더운 삼복더위 말입니다.
일본 천황과 그 가족들이 살고 있는 궁성으로, 정문에는 2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돌다리 메가네바시가 있고. 그 뒤로는 철교인 니주바시가 있는데, 이 다리를
지나야 고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원래 에도성이었지만, 메이지유신 뒤부터 천황이 살게 되었다. 현재의 성곽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무너진 것을 1968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

 히가시교엔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나, 이외의 지역은 궁내청 사무소에

미리 신청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늘따라 월요일은 쉰다고 하여 출입이 어렵답니다. 정부종합청사가 보이며

큰 관청 빌딩이 눈에 들어 오고  잠시 둘러 보고 왔습니다.

 

 

일왕이 거주하는 왕궁이다. 400여 년 전에 세워졌으며, 약 130년 전부터 일왕이

 살기 시작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정치 중심지를 교토에서 에도

(지금의 도쿄)로 옮기고 에도 성을 세우면서 지금의 고쿄가 조성됐다.

 

고쿄라는 명칭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만들어졌다. 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의 공습으로 소실되었다가 1968년 재건되었다. 헤이안 시대 양식을 간직한 정전

 시신덴(紫宸殿)과 일상생활을 하던 오쓰네고텐(御常御殿) 등이 보존되어 있다.

 

 도쿄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지역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예약한 방문객에 한해 개방되고 있으며, 궁내청 직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관람은 1일 2회,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고쿄 가이엔’, ‘고쿄 히가시교엔’과 ‘기타노마루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므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고쿄 주변을 함께 견학할 수 있다. 고쿄 히가시교엔에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무사들이 생활했던 에도 성 시설 성벽이 남아있다.

 기타노마루 공원에는 도쿄 국립 현대미술관과 과학 기술관, 무도관 등이 있다.

 

안경처럼 생겼다고 해 ‘메가네 바시(眼鏡橋)’라는 이름이 붙은 정문의 돌다리는

고쿄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니 놓치지 말 것. 고쿄는 도쿄의 대표 명소로 꼽히며

 구글어스의 세계 랜드마크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고쿄 주변 녹지대는 시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많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근처에 가부키나 노 등 일본 전통 연극을 볼 수 있는 국립극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