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섬

일시 :2009.5.23(토) 17:00~20:25
대상:꿈과 희망을 펼치는 아름다운 "미섬"
찾가간곳 :경남 사천시서포면 비토리 진도 (미섬)

아주 특이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생각지 못한 곳을 소개 받고 삶을 살아가는 형순이 집을
찾았습니다. 좀 늦게 방문을 했는데 특히 한점들을
알고 왔습니다. 
 
미섬소개
 
미섬은 육지에서 200 여 미터 떨어진 육지에 인접한 섬입니다. 이곳은 청정지역으로 바지락
굴등은 맛과 품질에서 아주 우수한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섬의 총 면적은 42,000 여평이며 용의 형상을 갖고 있어 진도(辰島), 군사 작전시 요새지
로서 진도(鎭島), 보배로운 섬이라 하여 진도(珍島)등으로 불리며 특히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지역 사람들은 미도(美島) 즉 미섬이라 부릅니다.
 
미섬에 1950년경 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현재 4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비토 선착장
에서 미섬을 바라보면 마을이 보이지 않으나 배를 타고 섬의 선착장을 지나면 옹기종기
집들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이 보입니다.
 
미섬의 마을 뒷편에는 작은 섬이 하나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이 섬을 작은 미섬이라고
합니다. 작은 미섬과 미섬사이에는 하루 두차례 바닷길이 열려 작은 미섬으로 걸어 건너
갈 수 있습니다.
 
미섬을 해안을 따라 한바퀴 돌면 왜 이 섬을 미섬이라 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내지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한바퀴를 돌 수 있는데 바위의 침식, 각종 지층의 아름다운
자태, 자생 식물 군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덤으로 대수리, 총알고동, 피뿔고동, 게등을
잡을 수 있고 섬 해변 어디에나 있는 굴을 맛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