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6
2015년의 마지막 달,
현대자동차 마라톤 동호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송년회와 정년퇴직자 환송회를 열었습니다.
동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모여 정든 얼굴들
사이에 따뜻한 웃음과 정이 넘쳤던 자리였습니다.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함께 달렸던 기억, 이른 새벽
찬 공기 속에서 내디뎠던 발걸음들이 연말의 따뜻한
공간에서 이야기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정년퇴직 선배님들을 환송하는 뜻깊은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의 뒷모습엔 묵직한 세월의 무게가 있었고,
그동안 함께한 동료들의 존경과감사의 마음이 진심으로
담겨있었습니다.
"마라톤처럼 꾸준히 달려온 삶, 이제는 한 템포
쉬어가셔도 됩니다."
그 말씀 한마디에 모두의 마음이 울컥했지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다시 다짐했습니다.
함께 달리는 동료가 있다는 건 참 큰 행복이라는 걸.
그리고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자고 말입니다.
2015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든 동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다시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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