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미누리 양철규

by 사니조아~ 2024. 7. 4.

일시 : 2014.6.15(일)
대상 : 양철규 고향 미누리를 찾아서

 To. 친구 철규 읽어 보시게

 불쑥 친구들을 딜고 예고도 없이 자네 집을 찾아 분답 지게해 미안하게 되었네

혹시나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자네 하곤 나 하곤 필이 온것 같아

만나는 순간 무지 반가웠다네.

이번 동기회는 네 고향을 방문하고 동기회를 찾아 가는 얘듯한 동기회인 셈이지

난 이른 생각을 하네 나이가 들면서 가진 사람편에 서는 것 보다 그 반대편에 서서

생각을 했네.

불쑥 찾아가 미안하기도 하고 송구하기 짝이 없네

오래전 부터 자네를 그리워 했네  여러 친구들이 찾아가 속절 없는 대화도 좀

나누고 싶었었는데 일정상 장소 관계상 대화는 못 거석 했지만 이번은 자네 동안의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네...

황새빌에  야트막하게 일명 대우산장을  짖고 '나는 자연인이다.'출연한 대우 보다는

자네를 난 그리워 하네..

철규야

우리는 명절 제사를 울산으로 지낸지가 5년이 넘어가는데 과거엔 가마동(가은인 마라톤)을

만들어 선 후배님들과 옥녀봉을 바라보며 양산천을 달렸는데 이젠 그 마져도

정을 나눌수 없으니  정말 고향이 그립네..  

 연로하신 형님 내외분이 무두실에 게시기는 한데  틈틈히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그렇지만 자네 어른께서 우리 형님을 잘 아신다고 해 더욱 반가웠네

철규야

상 미누리에 가면 돌배나무가 있는데 난 그길 자주 올랐네 그기서 바라본 황새빌

옥녀봉 둔덕산은 정말 정겨운 시골치고 멋진 풍경이지.

내 개인 블로그에 가면 멋진 풍경도 감강할 수 있다네......

그런데 그 위 상 마누리가 도시인들로 부터 상품화가 되어 가고 무분별하게 개발 되는 광경을

보니 다소 아쉬웠네..

철규야

운제 울산 한번 들려라..

그리고 우리집에서 저녁 된장찌개 회 한접쉬로 ^^^  약주는 잘 못 하지만 밤새미 하면서 얘기도

하고  우리 친구 '월하' 김용미 친구가 선물한 차 한잔과 모 친구가 선물한 찻잔으로  막걸리도

나누고   재일리 해덕이 흥무 재성이 요래  곡차나 나누세... 

철규야

송아지금이 울매라? 자네집 마구깐에 암 송아지가 참하네  젖 띠거들랑  

소전에 팔아서 돈 만이 하게....

난 가끔 지리산 이원규 ,  저 경남 사천에  작은 섬 미섬에 사는 형순이

등 세상을 정겹게 살아 가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네. 다들 멋지게 뜻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

그리도 난 철규가 그립네... ㅎㅎㅎㅎ 사실 대우도 그립지... 형순이도 그립고 이원규 시인 친구도 

그립네.....ㅎㅎ 

우리는 그날 양산관에서 놀다가 완정 영범이 집에서 잘 먹었어

용봉탕에다가   꺽지 매운탕 막걸리등...ㅎㅎ

후분에 자네도 동참하세 ^^

월래 영범이 집에서 아침먹어면 다 해산을 해야 하는데  마한니리 꺼

아들이 갈 생각을 안하여   화범이 친구와 사실은 봉암사

옥석대에  관세음보살상에서 1,080배 기도를 할려고 작정 했는데

아들이 눈치 없이 갈 생각을 안해서 고만 미누리로 올라 간 걸쌔

담에는 산쏙골 조욱현 선생님 택을 찾을 작성인데 건강히 잘 계시는지

잘모르겠네....

밤이 야심해 가네...

불 커고 자세...

혹 이 편지를 보거덩 안부는 안해도 되니 담에 만나는 그날 까지

자네 어른들 잘모시고 시죽 잘 끼리주고 만수무강하게 잘

지내시게...

이만 ^^

자네 친구 희동이가 ^^

 

'3.인맥(人脈) > ▶오랜 벗(友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불산 1,159  (0) 2024.07.07
김용사  (0) 2024.07.06
14년 동기회 사진  (0) 2024.07.04
14년 7626동기회  (0) 2024.07.04
무두실 친구  (0)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