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배내재 출발 => 배내봉=> 간월산 => 산월재 => 신불산 => 신불재(수박채)=> 에배로리찌 분기점 => 단조산성
앞 비박 저녁휴식 14회 환영회 시간 => 신불산 자연휴양림 =>청수골가든=> 배네치아산장
죽전부락=>(떡 미수가루) 사자평=> 제약산=>사자고개(점심)=> 천황봉=> 셈물상회=>능동산 => 배내재 도착
주행거리 : 30.2 km
날씨 : 흐리고 간간히 비 내림/ 심한 안개
촬영 : 배내봉 정상까지는 촬영이 가능 했으나 이후부터는 심한 안개로 인해 촬영이 불가 이점 이해 바람니다.
먼저 14회 교육생의 생생한 모습과 어떤 모습을 담을까 생각 했으나 심한 안개와 운무로 인해 산행중에서 아무리
경치가 좋다고 해도 근접에 있는 인물 사진밖에 찍을수 가 없다. 사진가들이 제일 뽑내는곳은 간월산을 하산 하다가
내려 오는 길목 신불재를 배경으로 초목이 무성한 도열된 모습 그것은 야간산행으로 인해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
아쉽웠다.
홍보차장으로 받은 무전기 교신은 양호 했다. 실시간 교신을 통해 선, 후거리를 탐지하고 짖고 신불재 텍크에 오니
야영객들로 인산인해다. 울주군에서는 이곳에 야영을 금지 하고 있지만 허사다.. 고스란히 아침이면 음식물이 택크
밑으로 버려지니 산악인으로 정말 아쉽다.
13회 동기님께서 제공한 수박화체 너무 감동적이다. 그리고 수박 4대를 4명이서 매고 왔으니 그 무게도 만만한것은
아니다. 박판덕 운영위원 중심으로 함께 해준 동기님에게도 정말 고맙다 말을 이 지면을 통해 전 합니다.
14회 교육생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야밤에 신불재가 터져 나가도록 동참하고 지도해주신 김원규 강봉이 책임강사
주관하에 밀착적으로 사진을 촬영했으나 모두 쓸수 없는 사진을 휴지통에 15% 버렸다. 가랑비에 랜즈가 짖고 안개로
인해 아쉽다.
신불산에 도착할 무렴 그 정도는 간월산 보다 더 어렵게 시야 확보가 되질 않아 사진기를 넣고 워킹에만 집중
밤 11시쯤 단조산성에 도착하니 축축한 늪에 비닐 한장 깔고 비닐 한장 동여매고 침낭하나로 버터 내야 한다.
밤12경 선 후배가 한곳에 모여 14회 교육생 환영회를 가짔다.
동문 선후배님들이 독한 양주가 준비되고 진장규 사무분과장 행사가 진행 되었다. 가랑비는 쉼 없이 내리는
가운데 그 마음 그 순간의 소회를 밝히며 기수별 소개와 특징성 있는 대화로 이어 갔다. 첨으로 격어 보는
찐한 선후배관계 그리고 산악인의 마음을 배우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