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1.31(일) 10:00
대상 : 국수봉(菊秀奉) 603m / 연화산(蓮花山) 532m QSO
접근 경로 : 은을암( 隱圪庵 ) 分岐點
이른 아침에는 제법 추운 날입니다.
자동차로 달려 1시간가량 달려 척과 은편마을을 지나
취술령 연화산, 국수봉, 묵장산, 마석산을 이어지는 이 산들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오늘도 홀로 산행을 했습니다.
자동차로 1시간가량 은을암 가는
길목에 자동차를 세우고 올라가는 국수봉 중간 중도
오르는데 딱따구리 한 마리가 참나무를 연신 쫓아 되더군요.
일전 영화 15도가 내려가는 혹독한 나뭇가지에 애벌레도
겨울잠을 자다가 알몸을 내주어야 하는 자연의 영역 아래
딱따구리는 연신 참나무 홈을 쫓아 되더군요^^
홀로 산행이 이젠 습관이 되어 산을 오르면서
마음과 몸이 자유를 맞이 합니다. 정상은 변하는 것 같지만
작년 그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싹 바싹한 낙엽은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만나면서
어디선가 이미 국수봉에서 하산을 하더군요.
아마 취술령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국수봉에 올라 서면 뻥 둘린 동해안 방어진 바다가 눈앞에
장생포까지 펼쳐 들어옵니다. 염포산 무룡산
삼태봉 토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면 바로
동해안입니다.
대 자연은 아름답습니다.
산 정상에서 안테나를 치고 교신을 태백시 함백산과 교신을 했습니다.
대구 앞산 등등에서
특히 강원도 태백 함백산은 거리상으로도
제법 되는 거리입니다.
산 인심이 살이 있습니다.
산에서 오늘 큰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50대 중반 되는 여성분이 과일과 차 등등을 주시더군요
전 줄 것이 작아서 말로만 인사를 전했습니다.
고맙다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아직도 대한민국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못된 사람보다.
착한 선한 사람이 참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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